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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자, 주목해야 할 세계군인체육대회 출전 선수들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참가국 - 프랑스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15년 10월 08일(목)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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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문경시민신문 | | 프랑스와 우리나라가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을 ‘태극빛’으로 물들이며 ‘한-불 상호교류의 해’의 시작을 알렸다. 이처럼 우리나라와 오랜 세월을 함께 걸어온 프랑스가 ‘우정의 어울림’ 그리고 ‘평화의 두드림’의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참가를 위해 대한민국을 방문한 것은 역사적인 의미를 더한다.
프랑스는 덴마크, 베네룩스 3국과 함께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주관하는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CISM)을 공식 출범했던 세계군인체육대회의 모태국가이다. 지난 다섯 차례 세계군인체육대회에 모두 참가한 프랑스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1회 대회 4위(금 9, 은 13, 동 15)를 시작으로 꾸준히 대회에 참가했다. 최근 2011년 브라질 리오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종합성적은 5위(금 11, 은 3, 동 4)를 달성했고, 역대경기 통합성적은 8위(금 29, 은 25, 동 36)로 세계군인체육대회 창설국가의 체면을 유지하고 있다.
세계군인체육대회 종주국 답게 우수한 선수들이 종목마다 고루 포진돼 있다. 이번 대회에는 17개 종목에 171명이 출전했다.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 가운데 주목되는 프랑스 선수들을 소개한다.
*열정과 최선을 다해 정조준 한다! 사격-흐트러짐 없는 집중력과 호흡·격발·조준을 요구하는 사격 종목에서 프랑스의 명사수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➀ 셀린 고베르빈(Celine Gobervile) 선수 (女, 29세)
사격선수 집안에서 태어나 언니를 뒤이어 9살에 활대를 잡은 셀린 선수는 14세에 주니어 국가대표선수로 활동한 일명 ‘엘리트 선수’다. 가장 최근 2015년 런던 올림픽에서 은메달리스트로 명성을 떨치며 지난 5일, 여자 개인 25m 권총예선 1위로 그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➁ 앙또니 뜨라(Anthony Terras), 씨릴 그라프(Cyril Graff)선수 (男, 30세)
프랑스 유명 사격선수 앙또니, 씨릴 선수가 이번 대회에 나섰다. 특히 씨릴 선수는 브라질 리오 올림픽 참가권을 획득하며 프랑스 사격의 아이콘이라 불린다,
*여풍(女風)이 분다! 고공강하-강인한 체력과 담력·정신력이 요구되는 고공강하 경기에서는 하늘을 장악한 프랑스의 여전사들이 주목받고 있다.
➀ 드보라 페랑(Deborah Ferrand) 고공강하 선수 (女, 32세)
지난 2001년 공군에 입대하여 지난 2002년 프랑스 공군 고공강하 선수로 거듭난 드보라 선수는 두려움을 던진다는 마음가짐으로 6,700번의 고공강하를 실시한 베테랑 선수다. 특히 ‘세계군인체육대회 우승, 유럽 선수권대회 우승’을 올해 목표로 달리고 있다.
➁ 로랑스 에르네(Laurence Herve) 고공강하 선수 (女, 28세)
고공강하의 상호활동(4명이 1개 팀 구성, 자유 퍼포먼스 부분 평가) 2관왕을 수상한 프랑스 국가대표 로랑스 선수는 4,600번의 고공강하와 60시간 이상 낙하 기록을 보유하며 하늘을 지배한 선수다. 프랑스 군인 선수권대회 상호활동 부문 금메달리스트로서 이번 세계군인체육대회 상호활동경기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loyauté(충성)! 군인정신으로-군인체육대회만이 아닌 세계무대에서 이미 실력을 검증 받은 각 종목별 프랑스 메달리스트 군인선수들을 소개한다.
➀ 발렝탕 베로(Valentin Belaud) 근대5종 선수 (男, 23세)
고대 올림픽의 5종 경기 정신을 계승·조합한 스포츠인 근대5종 경기에 발렝탕 선수가 참가한다. 그는 15년 헝가리 케치케메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이고, 특히 특기인 달리기로 마지막 코스에서 39초 차이를 극복하여 화제가 되었다. 이번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도 그만의 스피드로 금메달을 노린다.
➁ 플로랑 마노두(Florent Manaudou) 수영 선수 (男, 25세)
프랑스 수영선수 중 가장 많은 메달을 보유한 선수이다. 그는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부터 빛을 보기 시작하여,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꾸준히 메달을 획득한 세계신기록 2개와 프랑스 신기록 3개를 보유한 선수다. 이번 대회에서도 기록을 갱신할지 기대된다.
➂ 페르드릭 트랑샹(Ferederic Tranchand) 오리엔티어링 선수 (男, 27세)
오리엔티어링은 단순히 빠른 시간 내에 목적지에 도착하는 경기종목이 아니라, 바른 지도 독보력과 판단력, 지력, 체력으로 승부를 띄운다. 페르드릭은 불가리아의 프리모르스코에서 열린 유럽선수권 대회의 은메달리스트이다. 일반인의 경우 5,000m 조깅시 대략 30분이 소요된다. 그러나 그는 5,000m의 거리를 14분 45초 만에 돌파할 수 있는 강한 스프린터로 이미 유명하다.
➃ 글라디스 에팡그(Gwladys Epangue) 태권도 선수 (女, 32세)
그녀는 파리 시내에서 스스로 몸을 지킬 수 있게끔 아버지가 호신술을 권유하여 처음 태권도를 접했다. 이후 2009년, 2011년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승리하여 2관왕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으며, 지속적으로 대회에 참여하여 메달을 거머쥐고 있다. 일명 ‘프랑스의 태권도 선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그녀의 이번 대회전도 기대가 된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군인이자 선수로서 그라운드를 누비는 프랑스 선수들의 배경과 살아온 발자취를 이해하는 것은 색다른 재미를 준다.
세계군인체육대회 경기장에서는 프랑스 선수들의 열띤 함성이 울려퍼질 즈음 경기장 밖에서는 두 나라의 수교를 기념하기 위한 교류가 지속되고 있다. ‘한-불 상호교류의 해’로 선정된 올해와 내년을 ‘프랑스 내 한국의 해’와 ‘한국 내 프랑스의 해’로 정해 프랑스에서 한국의 종묘제례악과 한복특별전 패션쇼 등으로 양국의 문화 예술 교류의 차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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