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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태권도 재미있게 보는 법
승부는 ‘삼세판’ 1승 1패의 두 선수 세 번째 대결 성사될까?
3년 만에 다시 돌아온 ‘여제’, 62kg급 세계군인선수권 2연패의 그녀
‘전년도 챔피언’ 금메달 목에 걸 체급별 강자는 누군가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10월 08일(목)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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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세계 군인들이 모인 잔치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도 한국은 과거 금메달 10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수확하며 ‘태권도 강국’의 면모를 과시해 왔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가 매번 대회에서 태권도 종목에서 주목하는 것은 한국의 태권도 금메달 개수. 하지만 태권도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이번 대회에서 8일부터 10일간 3일 동안 펼쳐질 ‘금빛 발차기’, 태권도를 재미있게 보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

□ ‘1승 1패’의 숙명의 라이벌, 마지막에 웃는 자는?
와히디 브리키(Ouahid Briki, 28) VS 장 궈잔(Zhang Guozhan, 24)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포인트는 남자 63kg급 ‘숙명의 라이벌’ 튀니지의 와히디 브리키(Ouahid Briki, 28)와 중국의 장궈잔(Zhang Guozhan, 24)의 대결이다. 지난 2012년 호치민에서 열린 세계군인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맞대결 한 두 사람은 당시 장궈잔이 와히디 브리키를 4대 0으로 무너뜨리면서 4강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 승리한 장궈잔은 그 기세를 쭉 이어 결승까지 올라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2014년 테헤란에서 개최된 세계군인선수권대회 4강전으로 이어지게 된다. 와히디 브리키가 장궈잔에게 당한 2년 전 패배를 설욕한 것. 당시 와히디 브리키는 7대 5의 스코어로 장궈잔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양 선수가 모두 상대방에게 승리를 거둔 후 그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이다.

진정한 승부는 삼세판이라고 했던가. 각자 1승 1패씩을 주고받은 가운데 와히디 브리키와 장궈잔은 이번 대회에서 마지막 한판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시 한 번 왕좌의 자리를 두고 재대결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8일 국군체육부대 실내종합경기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여자 62kg급 2연패, 3년 만에 패자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지…
장후아 (Zhang Hua, 24) - 리우데자네이루, 호치민 세계군인선수권대회 금메달

두 번째 포인트는 중국의 여자 태권도 선수 장후아가 다시 한 번 62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지의 여부이다. 장후아는 지난 2011년 리우데자네이루 세계군인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고 다음 해 호치민 세계군인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여자 62kg급의 패자였다.

하지만, 지난 2014년 테헤란 세계군인선수권대회에 불참하면서 자연스레 대회 3연패를 이룩하지 못했다. 장후아가 지키고 있던 왕좌는 이란의 이자디 쇼크라네흐(Izadi Shokraneh, 23)의 차지였다. 아이러니 한 점은 그해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4강에서 장후아와 이자디 쇼크라네흐가 만나 4대1의 스코어로 장후아가 승리한 것.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는 3년의 공백이었지만, 그동안 장후아는 작년 인천 아시안게임 은메달, 올해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개인과 단체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했다. 말 그대로 여자 62kg의 최정상급 선수의 모습을 보여줬다.

3년 만에 세계군인들의 대회에 돌아온 태권도 62kg급의 여제, 장후아의 최정상급 기량은 10일 국군체육부대 실내종합경기장에서 감상할 수 있다.

□ 세계군인선수권 ‘디펜딩 챔피언’, 금메달 위해 왔다!

전년도 세계군인선수권대회 챔피언이 금메달을 위해 다시 돌아왔다. 남자, 여자 각각 3체급씩 6명의 금메달리스트들이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위에서 언급한 남 63kg급 튀니지의 와히디 브리키를 비롯해 남자 태권도에는 남 74kg급 브라질의 엔리케 프레시오주 모우라(Henrique Precioso Moura, 31), 남 +87kg급 중국의 양루이(Yang Rui, 25)가 있다.

엔리케 프레시오주 모우라는 작년 세계군인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제외하면 딱히 경력이 있는 선수는 아니다. 올해 출전한 토론토 팬아메리칸게임에서 출전해 동메달 결정전에서 푸에르토리코의 루이스 에스테반 콜론(Luis Esteban Colon, 26)에 6대3으로 패배해 동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양루이의 경우에는 지난 2010, 지난 2012, 지난 2014년 연속으로 세계군인선수권에 출전했던 선수다. 지난 2010년에는 8강에서 탈락했고, 지난 2012년에는 패자부활전에서 패배하여 메달 획득에 실패한 전적이 있다. 당시만 해도 메달과는 거리가 멀었던 선수이다. 하지만, 세 번째 출전한 작년 대회에서는 드디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선수에는 46kg급 중국의 유시아후안(Yu Xiahuan, 18), 53kg급 중국의 푸위(Fu Yu, 18), 73kg급 이란의 파테메흐 루하니(Fatemeh Rouhani, 22)이 있다.

중국의 유시아후안은 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성적이 올라갔던 선수다. 지난 2010년 세계군인선수권대회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지난 2012년에는 은메달, 지난 2014년에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군인 선수 중 본인체급에서는 최정상급 선수에 다다른 것이다.

푸위 선수는 1997년생의 어린 선수로 작년에 청소년세계선수권 49kg급에서는 16강에서 탈락했지만, 같은 해 53kg급으로 출전한 세계군인선수권에서는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직 어린 선수인 만큼, 매년 기량이 상승될 것으로 기대되는 선수다.

3명의 여자 선수 중 가장 기대되는 선수는 바로 파테메흐 루하니이다. 작년 세계군인선수권 금메달 이외에 지난 2012년 아시아선수권대회 동메달, 작년에 인천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한 선수다. 특히 아시안게임에서는 캄보디아에 60년 만에 최초로 금메달을 안긴 손 시브메이(Sorn Seavmey, 20)에 7대 4로 패배하면서 드라마의 희생양이 된 적이 있다.

□ 대한민국 대표팀은 남자 8체급 8명, 여자 4체급(46·49·53·57) 4명 등 총 12명이 출전하며, 석승우 선수가 출전하는 58kg급과 조원용 선수가 출전하는 63kg급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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