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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흘리는 선수들 뒤에 국적 뛰어넘는 열띤 응원 돋보여…
세계군인체육대회, “선수들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10월 07일(수)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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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보훈지청 ‘나라사랑 앞섬이’ 여중생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
ⓒ 문경시민신문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4일차, 경기마다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경기장 관람석에서도 뜨거운 응원열기가 한창이다. 이번주 동안 진행된 경기에서 포착된 열띤 응원모습에, 세계군인체육대회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성원을 실감할 수 있었다.

지난 5일 상주 제1경기장에서는 한국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오만에 30대 24로 이기며 조 1위를 유지하는 파상공세를 보여 주었는데, 그 뒤에는 우리가 모르는 시민 서포터즈들의 응원열기가 있었다.

시민 서포터즈 500여 명과 국군장병 500여 명의 열띤 응원전은 또 다른 볼 거리였으며, 실내체육관을 응원열기로 가득 채웠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오만, 이집트, 브라질 등 각국을 응원하는 모습은 진정한 ‘우정의 어울림’을 보여주며 대회의 의미를 실감시켰다.

상주시 계산동에 사는 이주영(52) 씨는 “국제대회를 우리 동네에서 개최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왔는데, 생각보다 수준 높은 경기를 보게 되었고, 여러 나라 선수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거운 경기였다. 성공적인 대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5일 포항 영일만 해수욕장에서 진행된 요트경기는 박종현 선수(23)의 고군분투에도 순위권에 들지 못하여 안타까운 경기였지만, 많은 관중들의 발길을 머물게 한 경기였다.

경기해설을 맡은 박기철 J/24 클라스 협회장의 구수한 해설이 사람들의 발길을 끌었던 것이다. 88올림픽 국가대표에 이어 코치 및 감독직을 수행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는 박기철 협회장은 “요트는 매우 흥미롭고 매력있는 스포츠지만, 아직 낯설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요트 경기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면 좋겠다”고 진심어린 당부를 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관람에 나선 지역주민들은 구수하고 솔직한 해설에 웃음을 터뜨리며 해설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평소보다 열띤 응원을 펼쳤다. 대회를 운영하고 있는 이필성 대회본부장은 “오늘 지역주민과의 소통은 요트경기에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이러한 관심을 이어 요트경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6일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농구 조별리그인 프랑스와 카타르 경기에서 두 나라를 응원하기 위해 안동보훈지청 ‘나라사랑 앞섬이’ 여중생들이 자리를 채웠다.

‘나라사랑 앞섬이’는 군인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나라사랑정신 함양에 기여하기 위해 보훈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봉사 프로그램이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정민교(15, 경원여중) 학생은 “국군 장병 여러분은 물론, 각국에서 세계의 평화를 위해 힘써 주시는 군인들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 군인 오빠들 파이팅!” 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국경을 뛰어 넘는 지역주민들의 관심 속에서 제6회 세계군인체육대회는 ‘우정의 어울림, 평화의 두드림’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우리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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