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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안내-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대한민국 ‘근대5종’경기, ‘금빛5종’ 될까?
4년 전 브라질 대회의 감동을 재현 할 수 있을지 관심 높아져…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10월 07일(수)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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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제6회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가 한창인 가운데, 국군체육부대 근대5종 경기장에서 남여 근대5종경기(남여 개인/단체전)가 7일부터 10일까지 4일에 걸쳐 진행된다.

근대5종 경기는 펜싱, 사격, 수영, 승마(마술), 크로스컨트리(육상)의 5가지 종목을 겨루는 경기다. 세부 종목마다 1,000점이 되는 표준기록이 설정되어 표준에 의해 성적이 정해진다. 표준보다 낮은 점수가 되면 감점이 되고 높은 점수를 얻으면 득점이 되는 방식으로, 승마가 종료된 시점에 종합 득점이 타임(초)으로 환산된다. 그 점수로 크로스컨트리의 스타트순서가 결정되어, 크로스컨트리의 승자가 근대5종 경기의 우승자가 된다.

7일 대한민국은 근대5종 남자 개인/단체전에 참가하며, 남자선수 4명이 한 팀으로 뭉쳐 금 사냥에 나선다. 그 중 특히 주목해야 할 선수는 김대범(24, 상병) 선수와 박동수(29, 상병) 선수라고 할 수 있다.

김대범(24, 상병) 선수는 지난 2010년 제1회 싱가포르 청소년올림픽 근대4종 금메달을 시작으로 지난 2011년과 지난 2013년에 근대5종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건 에이스 선수로 이번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도 맹활약이 예상된다.

박동수(29, 상병) 선수는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이고, 앞서 "준비는 잘 되고 있는 것 같고 빨리 시합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2관왕의 목표를 잡고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대한민국 근대5종 대표팀 이승욱 감독은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위해 매일같이 지옥훈련을 하고 있으며, 전‧현 국가대표로 구성된 팀은 현재 상승세를 타고 있어 금메달 2개를 향해 출사표를 던졌다.

대한민국은 1회 때부터 근대5종 경기에 참가해왔고, 지난 5회 브라질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는 금메달 2개(개인/단체전)를 획득했다. 근대5종의 전통적 강호 러시아, 이탈리아, 폴란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도 대한민국이 뒤지지 않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예상되는 가운데, 대한민국이 금메달을 추가하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지 근대5종 경기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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