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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 평화의 광장 조성, 전 세계 선수들 문전성시
세계군인체육대회, 평화의 광장 가득 채우는 어울림의 소리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15년 10월 06일(화)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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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문경시민신문 | | 5일 국군체육부대 평화의 광장은 각국의 선수들로 가득했다.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가 한창인 가운데, 선수들의 발걸음을 이끄는 이 광장의 매력은 무엇일까?
먼저 평화의 광장에는 참가국인 117개 국가의 국기가 게양되어 있으며, 부스 안에서 해당 나라의 ‘국가(國歌)’도 청취할 수 있다. 경기를 치루고 지친 선수들도 이곳에서 만큼은 사진을 찍고 웃고 즐긴다.
평화의 광장에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주스, 젤리, 쿠키 등의 시음회로 외국 선수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었으며, 평화광장 기념품가게에는 외국 각국 선수단들이 기념품을 사기 위해 길게 줄을 서있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그 중 대회 마스코트 ‘해라온’과 ‘해라오니’ 기념코인은 매진이 될 정도로 선수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평화의 광장을 찾는 또 다른 이유는, 외국 선수들이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서포터즈와 자원봉사자들이 항시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포메이션 데스크는 물론, 통역을 위한 자원봉사자가 항시 대기하여 물품구매, 길 안내는 물론, 먼저 인사도 건내며 안부를 묻기도 하는 모습으로 ‘평화의 광장’의 분위기를 한 층 밝게 조성하는 요인이다.
이번 대회를 위해 자원봉사자는 외국어 통역, 경기‧기술‧행정지원, 서비스, 문화행사, 의무, 안전통제 등의 분야에서 총 3,328명이 지원하였다.
특히 글로벌선진학교가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에 재학생 750여 명을 자원봉사자로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선진학교 음성캠퍼스는 146명의 학생을 괴산선수촌, 국군체육부대 등에 지원하고 있는데, 괴산선수촌에 있는 학생들은 선수촌에서 진행되는 한국문화체험을 지원하고 있고, 외국어 능력을 가진 학생들은 외국 선수들의 전통놀이 체험행사를 안내하며 선수들의 한국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전혜림 양(18)은 “세계군인체육대회 플랜카드를 보고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외국어를 더 공부했을 정도로 자발적인 참여 의사가 컸다”고 말했으며, 장한나 양(18)은 “세계군인체육대회가 세계적인 대회이고, 국적을 초월해서 모두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만드는 뜻깊은 행사이다. 여기 평화의 광장만 봐도 국적을 초월한 모든 사람들이 함께 웃으며 어울리는 광경을 자주 볼 수 있다”고 말하였다.
평화의 광장은 이번 대회의 슬로건인 ‘우정의 어울림, 평화의 두드림’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조성이 되었다.
평화의 광장을 찾은 벨기에 육상선수 ‘BROOTHAERTS Damien’ 일병(33)은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세 번째 출전하지만,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에서 군인들이 평화를 위해 경기를 펼친다는 것이 의미가 깊고, 그렇기 때문에 ‘평화의 광장’을 오는 것도 의미 깊은 일이다”고 말했다.
유도 종목 경기지원을 하는 자원봉사자 김민재 학생(19)은 “총을 들어야 할 군인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대회의 의미는 이번 대회를 방문한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추억을 더할 것이다. 세계군인체육대회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더 높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관람객은 물론 선수들이 함께 어우를 수 있는 휴식 공간(포토존, 식사테이블, 편의점 등이 비치된 독립 공간)인 ‘어울림의 마당’ 또한 사람들의 발걸음이 계속되고 있다.
전 세계인의 평화와 어울림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많은 노력들이 국내 관람객들은 물론, 각 국의 선수단들까지 감동시키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 대한 참가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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