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경기안내
해군 5종 6일부터 경기 시작, 대한민국 첫 출전에 필승의 각오 다져
金을 향한 대한민국 사이클 팀의 ‘금빛 페달’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15년 10월 06일(화) 11:01
공유 :   
|
|  | | ⓒ 문경시민신문 | | 연일 다양한 경기가 펼쳐지는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군사종목 5개 중 하나인 해군 5종 경기가 포항시 해병대 1사단 장애물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지난 1949년 이탈리아에서 해군요원의 신체적 적합성에 대한 기준을 설정하기 위해 실시한 교육프로그램에서 시작된 해군 5종 경기는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만 볼 수 있는 종목이기 때문에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6일 펼쳐질 해군 5종 경기의 종목 중 하나인 ‘장애물 달리기’는 직선적이고 직관적인 장애물들과 차별화되서 모든 장애물들은 승선이나 탈출, 특수전 같은 상황을 제시하며 의미를 담고 있다. ‘장애물 달리기’는 함상과 함정에서 실질적으로 마주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는 특수한 경기라고 볼 수 있다.
7일 펼쳐지는 ‘인명구조 수영’과 ‘다목적 수영’은 모형 인형과 모형 소총을 이용하여 진행되는 종목들과 해군 5종만의 물과 밀접한 특성을 잘 드러낸다고 할 수 있다. 이 종목들은 인명 구조라는 급박한 상황과 수중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스포츠화시켜 실질적인 훈련에 도움이 되는 종목이다.
배가 출항하고 작전을 수행하는 거대한 과정을 실질적으로 간소화하여 스포츠로 만든 종목인 ‘함용 운술’은 쐐기를 꽂고, 밧줄을 던지며, 보트를 조정하며 체인을 장착하는 등 역동적인 모습이 보여질 예정으로, 오는 8일 오전 진행될 예정이다.
러닝, 사격, 보트조정, 수류탄 투척 등을 연이어 진행해야 하는 ‘수륙 양용 크로스 컨트리’는 소규모의 상륙작전을 그대로 옮겨놓은 종목이며, 9일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해군 5종 경기에서는 12개국 남자 58명, 여자 21명으로 총 79명의 선수들이 4개의 금메달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하며 대한민국에서 남자 5명, 여자 3명으로 총 8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경기에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 수영선수, 도하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인 해군사관학교 임남균 중위(28)가 참가할 예정이며, 강감찬함 갑판사관 출신 이서연 대위(28)와 해군 특수전 여단(UDT) 소속의 김태진 중사(34)가 참가한다.
김태진 중사(34)는 “소방공무원 시험에 합격했지만, 이번 대회를 위해 전역을 연기했다. 필승의 의지로 해군 5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다”며 결의를 다졌고, 이서연 대위는 “다음 달 결혼식을 올리는데 지난달 어깨가 탈골되는 부상을 입었다. 그래도 조국을 위해 물에 뛰어든다”고 말했다.
소영호 해군 5종 코치(40)는 “한국은 해군 5종 선수를 지난 2013년 처음 선발했다. 폴란드나 독일 같은 유럽 강국들에 비하면 우리의 기량은 아직 걸음마 단계”라며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브라질과 독일, 스웨덴, 노르웨이 같은 유럽 강팀들이 대거 출전하는 가운데, 이번 대회가 첫 출전인 대한민국 대표팀이 피나는 노력의 결과로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해 본다.
그리고, 제6회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남녀 사이클 경기가 사이클 경기장에서 5일 공식연습을 거쳐, 6일부터 8일까지 세부 종목 6개(남녀 도로독주, 남녀 도로경주 개인/단체)가 진행된다.
6일 오전 9시 30분, 오후 2시 45분부터 진행되고 있는 사이클 남자, 여자 도로 독주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총 8명의 남자선수와 1명의 여자선수가 참가한다. 그 중 특히 주목해야 할 선수는 여러 국제대회에서 국가대표로 활동한 박건우(25‧일병) 선수와 최승우(27‧일병) 선수다.
박건우(25‧일병) 선수는 지난 2010년에 대한지적공사 소속으로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사이클 국가대표 활동을 했고, 제30회 런던올림픽 사이클 국가대표,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사이클 국가대표라는 화려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그는 지난 2012 아시아 사이클 선수권대회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각종 전국체육대회에서 3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에이스 중 에이스‘다.
다음 주목해야 할 선수는 최승우(27‧일병) 선수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사이클 팀 소속의 최승우(27‧일병) 선수는 ACC 트랙아시아컵 태국 대회에서 남자일반부 옴니엄 1위에 이어 말레이시아 대회 남자일반부 옴니엄 1위까지 차지했다. 또한 제26회 중국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 사이클 20km 동메달을 목에 걸어 이번 대회에서 굉장히 주목될 것으로 보이는 선수다.
대한민국은 제1회 이탈리아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첫 참가를 하였으나, 순위권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이후 대한민국은 2, 3회 대회에서는 사이클에 참여하지 않았고, 4, 5회 대회에선 사이클 종목 자체가 개최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상 사이클에서 금메달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라고 할 수 있다.
사이클 종목의 강국은 러시아, 브라질, 벨기에, 독일이라고 할 수 있다. 러시아와 브라질은 각 브라질 내셔널 챔피언십에서 1, 2위를 차지했고, 벨기에와 독일도 국제대회에서 1위의 성적을 거두어 대한민국에 있어선 넘어야 할 ‘골든 블록’이다. 대한민국은 비록 국제적인 기록은 강국들에 비해 미비하지만 도로단체전에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그 밖의 선수들도 여럿 전국대회와 국제대회에서 활약한 전적이 있으며, 입대 전 각자 소속팀에서 기록을 세운 선수들이 이젠 국군체육부대 소속이 되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군인이자 선수로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출전한다. 9명의 선수들은 전 세계에 대한민국 사이클 종목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금메달을 향한 ‘금빛 페달’을 밟아나갈 예정이다..
|
|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 Copyrights ⓒ문경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최신뉴스
|
|
경북 초대형 산불, 초고속 회복.. |
경북도, 제103회 어린이날 기.. |
한인 경제인 화합의 장’2025.. |
부처님께 간절히 청원 드리옵니다.. |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자원봉사.. |
경북도,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 |
아버지.. |
문경署, 문경찻사발축제 ‘찾아.. |
문경시보건소, 어린이 한의약 건.. |
문경새재 케이블카, 안전기원제로.. |
신현국 문경시장,‘중앙공원 정비.. |
“청소년 진로탐색의 꽃을 피우다.. |
2025년 경북 산불 피해 복구.. |
문경찻사발축제, 고향사랑기부와 .. |
2025 행복1번지 점촌5동 한.. |
2025 문경찻사발축제 주요행사.. |
임이자 당협위원장, 국민의힘 상.. |
2025 청소년 나라사랑 안보현.. |
[호서남초] 2025학년도 호서.. |
[호서남초]‘제26회 증평인삼배.. |
한마음으로 뛰고 웃는 호계교육 .. |
가족과 함께 웃고 달린 하루, .. |
함께 지키고 함께 찾는 사제동행.. |
유아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선사한.. |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 문경제일.. |
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특별주.. |
2025년 경북 산불 피해 복구.. |
문경시, 2025년 건물번호판 .. |
마성면 새마을회, 선진지 견학.. |
영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린이.. |
문경읍과 문경의용소방대, 합동 .. |
문경대학교 캠퍼스‘보랏빛 향기와.. |
닭치고 노쇼(No Show)? .. |
[호서남초] 서울에서의 즐거운 .. |
소중한 학교생활을 되새겨봐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