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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속 감춰진 이야기
제6회 세계군인체육대회, 극과 극의 매력!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10월 05일(월)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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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지난 2일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개막 후, 문경을 비롯한 8개의 지역에서 현재까지 14개 종목에 대한 각축전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군인체육대회에 대한 스포츠팬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경기 결과 외에도 숨겨진 이야기들이 흥미를 더하고 있다.

전 세계 117개국 7,045명의 선수들이 참여하다보니, 서로 다른 점도 많고 가지 각색의 상황이 연출되곤 한다. 경기의 결과와 메달 획득과는 무관한,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제 6회 세계군인체육대회’ 만의 숨겨진 ‘극과 극’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먼저 이번 대회는 총 24개의 종목이 채택되며 역대 최다 종목이 채택되었으며, 117개국이 참가한 대회 역사상 최대 규모의 대회이다. 최소 종목이 채택된 대회는 11개 종목을 채택한 제3회 2003카타니아 세계군인체육대회이고, 참가국이 가장 적었던 대회는 80개국이 참가했던 제2회 1999자그레브 세계군인체육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선수가 참가한 나라는 브라질이다. 총 280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브라질은 105명의 코치 및 임원진까지 합하면 385명의 인원이 국내에 입국한 셈이다. 반면에 가장 적은 선수가 참가한 나라는 알바니아이다. 알바니아는 1명의 선수와 1명의 코치 만이 참여했으며, 해당 선수는 'Rizaj Arjan' 선수로 태권도에 참가한다.

제 6회를 맞이하는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역대 메달 집계를 살펴보면 가장 많은 메달을 딴 국가는 1․2․4회 대회의 우승국인 러시아로 총 447개와 18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여 굳건한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반면에 가장 적은 메달획득 국가는 동메달 1개만을 기록한 아프가니스탄,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코트디브아르, 자메이카, 파키스탄, 포르투칼, 수리남 등이 있다.

이번 대회에 가장 많은 금메달이 걸린 종목은 육상과 수영이다. 총 38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는 반면, 8개의 국가가 참가하여 남자 경기만 진행하는 농구와 핸드볼은 각 1개의 금메달만 획득할 수 있는 종목이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최고령 선수는 스웨덴 남자 펜싱선수인 ‘Scharpf Lars’ 대위이다. 지난 1949년 생으로 만 66살이다. 반면에 가장 나이가 어린 최연소 선수는 중국의 여자 수영선수 ‘Song Yutong’ 이다. 사관생도로 참가한 그녀는 지난 1999년 생으로 만 16세이다. 두 사람은 50살이나 나이 차이가 난다.

이번 대회에는 장교, 부사관, 병사 출신을 넘어 다양한 계급에서 출전을 하게 된다. 이등병 선수부터 장군선수까지 볼 수 있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높은 계급은 잠비아의 골프선수 ‘Jere Josephat Masauso' 이며 육군 준장이다. 같은 경기에 출전하는 독일 골프선수 'Vahlenkamp Timo Leon'는 이등병이며, 계급을 초월한 선의의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국가 중 개최지인 문경과 가장 먼 나라는 우루과이이다. 15명의 선수가 약 30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반면에 가장 가까운 나라는 중국으로 225명의 선수단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역대 대회에서 가장 많이 채택된 종목은 배구이다. 지난 1995년 1회 대회부터 이번 6회 대회까지 매회 개최되고 있는 종목이며, 골프와 양궁은 이번 대회에 처음 채택되는 종목이다.

역대 대회에서 우리나라가 가장 메달을 많이 딴 종목은 총 17개의 메달을 획득한 태권도 이다. 이 중 금메달이 10개일 정도로 효자종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종목이기도 하다.

반면 참가했던 종목 중 단 한 개의 메달도 따지 못한 종목은 육상, 핸드볼이 있고 그 외에 올해 처음 개최하는 양궁, 골프와 이번 대회에서 처음 참가하는 공군5종, 육군5종, 해군5종, 오리엔티어링, 수영, 트라이애슬론, 사이클, 요트(이하 8개 종목) 등에서도 메달이 없다.

이번 대회 최장신 선수는 여자선수이다. 우간다의 골프선수로 참여하는 ‘Asiimwe Evarlyne Buregyeya’ 대위의 키는 2m 10cm이다. 최단신 선수도 여자선수이다. 스리랑카의 마라톤 선수로 단독 출전하는 ‘BOGAHA KOTUWE GEDARA Niluka G.’가 1m 48cm이다. 가장 무거운 선수는 175kg의 아르메니아의 남자 레슬링선수 ‘KOCHARYAN Sargis’고, 가장 가벼운 선수는 스리랑카의 여성 육상선수 ‘KARUNATHILAKA Abarana Gedara W. M.’로 36kg이다.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일주일 가량 남겨둔 가운데, 전 세계 가지각색의 선수들이 참여한 만큼, 다른 점도 많지만, 선의의 경쟁을 통한 ‘우정의 어울림’을 실천한다는 이번 대회의 메시지는 시간이 지날수록 일치하고 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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