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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경기안내
사격, '백발백중!' 명사수를 가리자.-51개국 선수들, 5일부터 치열한 경합
레슬링! 4일간의 치열한 혈전!
총 대신 클럽으로 Shot을 노려라!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10월 05일(월) 12:00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사격 여자단체, 50m 소총복사 8위에 그쳐-현재까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사진은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 제공>
ⓒ 문경시민신문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가 화려한 막을 연 가운데, 연일 다양한 경기들로 인해 반응이 뜨겁다. 5일부터 군인자질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사격경기가 펼쳐진다.

사격 종목에는 소총으로 사격하는 스탠다드 소총 3자세와 군사속사 소총, 소총 3자세, 소총 복사 등의 종목이 있고, 권총으로 사격하는 센타파이어 권총과 군사속사 권총 종목, 샷건으로 사격하는 트랩과 스키드 종목이 있다.

사격 종목에는 51개국의 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대한민국에서는 12명의 남자선수와 7명의 여자선수가 참가한다.

본격적인 사격경기가 치러지기 전인 지난 3일부터 대구사격장에서는 34개국, 24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사격훈련이 진행됐으며 경기를 앞둔 준비가 한창 진행되었다.

사격훈련이 진행된 대구사격장에서는 여러 사연들이 생겼다. 한 25미터 사격장 심판은 엄숙한 분위기의 훈련 중에 관람석에서 핸드폰 벨소리가 울리자 밖으로 나가라며 소리를 지르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또 고국에서 총알을 구할 수 없어서 한국에서 구하려고 했던 트리니다드 토바고 출신의 출전선수 Daniel Roger(46)는 장장 27시간을 비행해 한국에 도착했지만, 한국에서는 승인이 되지 않아 총알구매가 불가능하여 결국에는 경기를 치룰 수도 없는 안타까운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이 소식을 접한 PCSC(President of CISM Shooting Committee)인 Wolfensberger Bruno가 CISM 국가 선수들에게 도움의 메시지를 청하게 되었다.

이에 나이지리아의 Abdul Madu 선수와 핀란드의 Marko Talvvitie 선수는 Daniel Roger 선수에게 기꺼이 탄을 제공했다. Abdul Madu 선수는 “같은 사격선수로서 탄이 없어 대회 출전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 마음 아팠다. 탄이 부족하여 못 쏘는 선수가 있으면 언제든 여분이 되는 한에서 줄 의향이 있다”고 말하며 선수들 간의 우애를 보여줬다. 비록 사대 위에서는 과녁을 정조준하며 경쟁을 하는 상대국가들이지만, 그 뒤에서는 공정하게 경쟁하기 위한 배려와 우정을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실력자들이 대거 출전하여 대회를 화려하게 장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 스타 선수들의 출전이 화제다. 슬로베니아의 백전노장 선수 라이몬드 데베비치(Rajmond Debevec)는 무려 52세로 과거 8번의 올림픽에 출전했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총 5번의 메달을 땄으며, 지난 1992년 뮌헨에서 50m소총 3종 자세에서 최종점수 1287.9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50m소총 3종 자세에서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금메달,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지난 2012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을 정도로 경험이 풍부한 그는 이번 대회에서는 300m 소총사격에 출전하게 되었다.

우크라이나의 25m 속사 권총 대표선수 올렉산드르 페트리프(Oleksandr Petriv)는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 속사권총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지난 2013 오시예크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였을 정도로 엄청난 실력자다. 오는 2016 리우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준비 중인 그는 이번 대회에 남자 25m 센터파이어 권총 종목과 군 속사 권총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에도 금빛 기대주는 있다.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음빛나 중사가 그 주인공이다. 국군체육부대 사격팀 소속인 음빛나 중사(24)는 5일 오전 대구사격장에서 펼쳐지는 여자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서 김현주 하사(21)와 배상희 하사(23)와 함께 출전한다. 음빛나가 금메달을 획득하게 되면 세계군인체육대회 사상 처음으로 한국 여군 금메달리스트가 될 수 있다. 음빛나는 “군인인 만큼 의미가 남다른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사격 종목은 남녀 도합 24개의 금메달을 걸고 5일부터 10일까지 영천 고경사격장과 대구사격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레슬링 경기는 6일부터 10일까지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36개국 254명의 선수들이 금메달 16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32개를 놓고 뜨거운 경쟁을 벌인다.

○ 레슬링 경기를 더욱 재밌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알아보자.

※ 관전 포인트 ➀ 대한민국의 전통 효자종목 레슬링!

대한민국 전통 효자종목인 레슬링은 자유형과 그레코로만형으로 나뉘어 있으며, 지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양정모 선수가 대한민국 역사상 첫 금메달을 거머쥔 이후 확실한 효자종목으로 자리매김하였다.

그 동안 열린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도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전통 효자종목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지난 1995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시작된 세계군인체육대회는 지난 1999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지난 2003년 이탈리아 카타니아, 지난 2007년 인도 하이데라바드, 지난 2011년 브리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총 5회가 열렸다. 이 중 레슬링은 이탈리아 로마대회,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대회, 인도 하이데라바드 대회에서 정식종목으로 개최되었다.

대한민국은 제1회 이탈리아 로마대회에서 자유형 68kg급 은메달, 그레코로만형 57kg을 시작으로 메달 사냥을 시작한다. 제2회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대회에서는 그레코로만형 76kg급, 자유형 58kg급에서 은메달 2개와 그레코로만형 85kg급, 자유형 67kg급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대한민국 순위에 큰 기여를 했다.

제4회 인도 하이데라바드대회에서는 그레코로만형 55kg급, 자유형 55kg급에서 금메달 2개와 그레코로만형 60kg, 66kg급, 자유형 66kg, 84kg급에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효자종목으로 우뚝 섰다. 특히 제4회 인도 하이데라바드대회에서 획득한 금메달 2개는 대한민국이 유일하게 얻은 금메달로서 레슬링이 대한민국의 확실한 메달 텃밭이라는 것을 증명하였다.

지금까지의 대회에서 대한민국이 획득한 레슬링 메달 수는 12개로 전체 순위에 큰 기여를 하였다. 종목별 기여순위에서 레슬링은 유도 21개, 태권도 17개에 이어 3위에 올라 있다.

□ 대한민국의 전통 효자종목의 명예를 지킨다!

6일부터 16개의 금메달을 놓고 문경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레슬링 경기에는 그레코로만형 6명, 자유형 8명 등 총 14명의 대한민국 선수가 출전한다.

대표선수로는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85kg급 은메달을 거머쥔 이세열 선수를 비롯하여, 같은 대회 남자 자유형 86kg급 동메달을 획득한 김관욱 선수, 제30회 런던 올림픽 남자 레슬링 국가대표로 출전한 김진혁 선수, 제93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남자대학부 그레코로만형 55kg급에서 금메달을 손에 쥔 최형묵 선수 등이 있다.

특히, 레슬링 스타 이세열 선수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오른쪽 어깨부상에도 은메달을 획득하여 ‘투혼의 레슬러’라는 별명을 갖고 있으며, 김진혁 선수는 이세열 선수와 함께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레슬링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등 최고의 선수들이 효자종목의 대를 잇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사불패’의 마음가짐으로 훈련에 임한 선수들은 대회전부터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었다. 제41회 대통령기 전국 시ㆍ도대항 레슬링대회에서 금 7개, 은 6개, 동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당당히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조국의 영광, 여기서 우리가’라는 문구 앞에서 땀 흘리는 선수들을 보며 레슬링이 이번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도 대한민국의 효자종목이 될 것이라 기대해 본다.

금메달 25개 이상 획득을 바탕으로 종합 3위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에게 레슬링이 전통 효자종목으로서 이번 대회에서도 든든한 기둥이 될 것이다.

※ 관전 포인트 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의 명예를 건 한판!

각 나라의 최고 선수들이 출전하는 만큼 라이벌전에도 큰 관심이 쏟아지는데 레슬링 경기 최고의 라이벌전은 그레코로만형 66kg급에서 벌어진다.

□ 이란의 레슬링 영웅 ‘오미드 노루지’

1986년생 30세인 ‘오미드 노루지(Omid Noroozi)’ 선수는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에 빛나는 이란의 레슬링 영웅이다.

노루지 선수는 신장이 175cm로 다른 선수보다 좋은 체격 조건을 갖고 있으며, 상대를 옆으로 굴리는 그라운드 공격기술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0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계무대에서 두각을 보였다.

이후 본인의 장점과 특기를 발휘 지난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그레코로만형 60kg급을 석권한 뒤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그레코로만형 60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계정상의 자리에 오른다.

노루지 선수는 한국과의 관계도 깊은데, 특히 대한민국 레슬링 맏형인 정지현 선수와는 라이벌 관계에 있다.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 그레코로만형 60kg급 금메달리스트였던 정지현 선수를 지난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과 지난 2011년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꺾은 장본인이 바로 노루지 선수이다.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레슬링 국가대표로 참여한 정지현 선수가 금메달 획득의 걸림돌로 지목할 정도로 두 선수의 라이벌 관계는 깊다. 노루지 선수의 등장으로 그레코로만형 60kg급에서의 금메달이 끊기면서 대한민국 레슬링은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이후 금메달을 하나도 얻지 못한 노골드의 수모를 당했다.

□ 전통의 강호 러시아의 ‘이슬람베카 알비예프(Islambeka Albiev)’

1988년생으로 28세인 러시아의 ‘이슬람베카 알비예프(Islambeka Albiev)’ 선수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그레코로만형 60kg급 금메달리스트이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지난 2009년에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와 유럽선수권대회 그레코로만형 60kg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석권하면서 세계최강자 자리에 오른다. 이후 메달 사냥에 주춤하였으나, 지난 2013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그레코로만형 66kg급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주었다.

알비예프 선수는 대한민국 레슬링 쌍두마차의 한 축인 류한수 선수와 라이벌 관계이다. 지난 2013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그레코로만형 66kg급에서 결승전에서 만난 두 선수는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결국 류한수 선수가 알비예프 선수를 5-3으로 제압하면서 그레코로만형 66kg급 금메달은 류한수 선수가 가져가게 된다.


□ 금메달리스트들의 명예를 건 운명의 오는 10일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레슬링경기에서 전통의 강호 ‘이슬람베카 알비예프’ 선수가 다시 정상의 자리를 차지할지, 아니면 이란의 레슬링 영웅 ‘오미드 노루지’가 정상의 자리를 수성할지 10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결판이 날 예정이다.

※ 관전 포인트 ➂ 슬라브족의 후예들 레슬링 정상에 선다!

□ 독보적인 레슬링 최강국가 러시아

러시아는 자타가 인정하는 레슬링 세계최강국이다. 그동안 열린 레슬링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러시아(소련 포함)는 금메달 343개, 은메달 150개, 동메달 162개 등 총 643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총 메달 230개로 2위인 일본보다 메달 획득 수가 3배나 앞서 있다.

메달을 가장 많이 획득한 선수리스트에도 러시아(소련 포함)는 남자 자유형 10명 중 9명, 남자 그레코로만형 8명 중 5명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열린 올림픽 레슬링 경기에서도 러시아(소련 포함)는 금메달 105개, 은메달 44개, 동메달 36개 등 총 185개를 획득하여 메달 125개를 획득한 미국보다 훨씬 앞서 있으며, 금메달은 50개인 미국보다 2배 이상 획득하였다.

그만큼 전설적인 선수들도 즐비한데, 레슬링 최초 3체급을 석권하고 올림픽 3연패를 일궈낸 알렉산더 메드베드(Aleksandr Medved), 그레코로만형 130kg급으로 출전하여 올림픽 3연패 및 세계선수권대회 9회를 석권한 알렉산더 카렐린(Aleksandr Karelin), 올림픽 3회, 세계선수권대회 6회, 유럽선수권대회 6회 등 모든 대회 자유형 경기에서 우승한 부바이사 사이티에프(Buvaisar Saitiev) 등이 있다.


□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레슬링 예상 우승국가 1순위 러시아

레슬링 최강국으로서의 명성만큼 러시아는 이번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레슬링 예상 우승국가 1순위로 꼽힌다.

러시아는 그레코로만형 8체급, 자유형 8체급 모든 체급에 출전하는데, 출전하는 선수들은 세계정상급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그레코로만형 59kg급에 출전하는 ‘이반 퀴라코브(Ivan Kuylakov)’ 선수는 지난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 유럽선수권대회 및 지난 2014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또한 그레코로만형 66kg급에 ‘이슬람베카 알비예프(Islambeka Albiev)’ 선수는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지난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획득한 금메달리스트이다.

그레코로만형 98kg급에 출전하는 ‘니키타 멜니코브(Nikita Melnikov)’ 선수는 지난 2013년 하계유니버시아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96kg급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그레코로만형 강자들이 즐비해 있다.

자유형 61kg급에 출전하는 ‘드즈하말 오타설타노브(Dzhamal Otarsultanov)’ 선수는 지난 2011년, 지난 2012년에 열린 유럽선수권대회 및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금메달리스트이다. 또한 자유형 65kg급에 ‘소슬란 라모노브(Soslan Ramonov)’ 선수는 지난 2014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자유형 74kg급에 ‘데니쉬 트사거쉬(Denis Tsargush)’ 선수는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고, 지난 2014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금메달을 손에 쥔 선수이다. 마지막으로 자유형 86kg급에 출전하는 ‘샤밀 쿠키아마고메도브(Shamil Kukiiamagomedov) 선수는 지난 201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은메달, 2015년 U23 유럽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차세대 러시아 레슬링 유망주이다.

세계정상급 선수들로 레슬링 경기에 참여하는 러시아가 레슬링 최강국가라는 아성을 지킬지, 아니면 다른 국가가 러시아를 침몰시키는 이변이 일어날지 많은 사람들이 레슬링 경기가 열리는 문경실내체육관을 주목하고 있다.

□ 34개국의 명예를 건 레슬링 경기!

이렇게 다양한 관전 포인트를 갖고 있는 레슬링 경기는 6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자유형 경기를 시작으로 치열한 4일간의 혈전을 벌인다. 경기일정은 6일, 7일은 자유형 경기, 이어 9일, 10일 그레코로만형 경기를 끝으로 마무리 된다.

전 세계 강호들이 즐비한 레슬링 경기에서 메달 경쟁과 경기의 즐거움 등 무엇을 기대해도 기대 이상이 될 것이다.

그리고, 역대 대회 중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처음으로 종목채택이 된 골프, 6일부터 9일까지 탑블리스cc에서 실시하는 경기를 앞두고 총 8명(남자 6,여자 2명)의 한국군 선수들이 연습라운딩에 매진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18개 국가에서 102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골프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탑블리스CC 골프장(파72, 7310야드)에서 진행된다.

특히 골프경기가 열리는 탑블리스CC 골프장은 각종 전국대회를 유치해 명문골프장으로 평가 받아, 이번 세계군인체육대회 경기장 준비를 위해 1개월 전부터 코스점검을 마치고 완벽한 대회준비를 마무리했다.

골프경기를 앞둔 전 세계 골프선수들은 국가별로 연습라운딩을 실시하며 각 홀의 특성을 파악하고 공략법을 연구했다.

골프경기를 실시하는 한국군은 총 8명으로, 남자 6명(상병 방두환, 일병 박현빈·허인회·함정우·김남훈) 여자 2명(준위 오은화, 하사 정주현)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프로골프 투어(KPGA) 사상 최초, 군인 신분으로 우승한 허인회 선수가 참가하여 골프종목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가장 긴장하고 있는 선수에 대한 물음에 허인회 선수는 “다른 종목도 마찬가지지만, 골프는 개인과의 싸움이라 생각한다”며, “팀원들과 최고의 호흡으로 경기 당일 좋은 결과를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팀원들 간의 유대감을 강조했다.

경쟁국인 바레인, 미국(제이 마세이 291타, 제이 케이브 292타)과의 최근 성적 및 수준을 비교해보면 대한민국 선수들의 기록은 박현빈, 방두환, 맹동섭 등 기본 270타로 금메달을 손에 쥘 가능성이 매우 높다.

6일부터 실시되는 골프경기를 앞둔 102명의 선수들은 경기 전날인 5일, 예천 골프연습장에서 개인 연습 및 컨디션을 조절할 예정이다.

이번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경기는 골프와 양궁이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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