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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타 지역 오미자를 문경으로 유입, 문경 오미자로 둔갑하는 현실
문경 오미자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QR Cord의 현실화가 시급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10월 01일(목)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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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태 본지 발행인
ⓒ 문경시민신문
지난 2014년도 문경 오미자 5,000톤 생산에 약 500억원의 매출을 올려 문경의 효자 상품임을 실감케 한다.

2015년도는 천재지변과 가뭄 탓으로 작년 대비 15%~20%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메르스 여파와 경기침체로 인해 매출 또한 밝은 전망은 아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주변 타 시-군에서 오미자 생산 농가가 가히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실정에 있다.

뿐만 아니라, 타 시-군에서 문경으로 유입되어 문경 산(産) 오미자로 둔갑해서 설탕과 범벅된 오미자청으로 소비자를 속이고 있고, 이를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

H작목반에서는 인근 지역의 오미자 유입을 막기 위해 지난 9월 초부터 9월 중순까지 각 지역 경계지점에 초소를 설치, 돌아가며 이를 감시해 문경 오미자 보호를 하였다. 법적 권한과 제재할 힘은 부족하고 미약했지만, 타 지역 오미자 유입은 90% 차단 효과를 보았다는 자체 평가다.

전국적으로 생산농가가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서 문경오미자 생산 농가들은 “자구책 마련하랴 수확하랴 정신이 없었다”고 전한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상에 타 지역에서 문경오미자를 상표화하여 판매를 하고 있는 현실이라 문경 오미자의 지리적 표시인 QR마크 부착이 절실하다.

효자상품인 오미자의 타 지역 유입은 근절되어야 한다. 인근 지역 경계지점은 자구책으로 막을 수 있다고들 하나 큰 국도변 3호선과 Y지역 큰 도로나 S지역 대로변은 무방비로 노출 되어있다.

ⓒ 문경시민신문
시내 외곽지 주변에서 타 지역에서 유입된 오미자로 오미자청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끝물인 오미자를 신선한 오미자로 둔갑시키기에 상품성은 그리 좋지 않다. 결국엔 문경 오미자로 둔갑을 해서 지역 효자상품에 치명타를 주고 있다.

소비자들은 국도변이나 대로변에서 판매하는 오미자청을 잘 살펴서 '레디 엠' 마크나 개인 허가사항의 라벨표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생산농가가 "직접 담은 거라 믿을 수 있다"고 말하며 라벨표시가 없는 오미자 청은 100% 낭패를 보기 일쑤이기에 소비자의 선택은 세심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

농촌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인한 생산농가의 어려운 점을 감안하고, 주변 타 지역 생산농가의 확장으로 인한 문경 오미자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QR Cord의 현실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 문경시민신문
이러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거의 막바지 수확에 바쁜 농가들은 오늘도 어김없이 구슬땀을 흘리며 사양길의 오마자 밭에서 희망과 꿈을 따고 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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