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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두 번째 골문을 열어라
금빛 세레머니를 노린다, 한국여자축구대표팀(부산 상무)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09월 30일(수)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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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의 첫 출발을 K리그 챌린지 2위 상주 상무 대표팀이 미국을 7-0으로 제압하고 서전을 장식했다. 한국 남자축구는 지난 1995년 첫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하고 그 뒤로 올해가 두 번째 출전이다.

대한민국의 첫 저력을 보여준 남자축구대표팀(상주 상무)에 이어, 10월 1일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여자축구대표팀(부산 상무)이 프랑스와의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여자축구대표팀은 미국, 프랑스와 함께 X조로 편성되었다.

세계군인체육대회 여자축구 예선경기는 각조 3개팀 2개조로 편성되어, 조별리그를 실시 후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된다. 상위 4개팀은 준결승, 3·4위전, 결승전, 하위 2개팀은 5·6위 순위결정전이 이루어진다.

세계군인체육대회 축구종목에서 남자대표팀이 1회 대회에 출전했던 데 비해, 여자대표팀은 이번이 첫 출전이다.

여자축구대표팀(부산 상무) 이미연 감독은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처음 출전하는 만큼, 선수들이 긴장상태에 있다. 하지만 금메달을 목표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기 때문에, 오는 10월 1일 경기인 프랑스와의 첫 경기를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여자축구대표팀은 한국 선수 최초로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에 가입한 권하늘(28) 선수와 지난 2012 여자 U-20 여자월드컵 8강의 선봉장 이영주(24) 선수, 지난 2010 U-17 여자월드컵 우승의 에이스 이정은(23) 선수가 대표급 선수로 팀을 이끌고 있으며, 반도영(31) 선수, 최지혜(31) 선수, 김원지(27) 선수 등과 함께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지난 2012년 CISM(세계군인스포츠위원회)에서 주관한 독일, 브라질, 프랑스 등 세계 최강 8개국이 참가한 ‘제8회 세계군인여자축구대회’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을 3대 1로 꺾고,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둔 바 있는 여군투혼으로 불타는 대표팀이다.

남자축구대표팀의 성공적인 첫 승리에 이어, 여자축구대표팀도 첫 경기 승리로 대한민국 대표팀의 금빛 세레머니 향연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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