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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자 문경아리랑 ‘전승자협의회’ 참여, 영예
제11회 아리랑상 시상식에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09월 29일(화)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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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송옥자 문경아리랑 전승자가 지난 25일 오후 4시 서울 공평동 태화빌딩 대강당에서 열린 ‘제11회 아리랑상 시상식’에 참석해 우리나라 아리랑을 전승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임인 ‘아리랑전승자협의회’에 회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한겨레아리랑연합회가 주최한 ‘제11회 아리랑상’은 차길진 후암미래연구소 대표가 받았다.

이 상을 심사한 심사위원 중 위원장 문경출신 권갑하 농민신문 논설실장이 맡아 문경아리랑의 저변을 대외에 과시하기도 했다. 권 실장은 지난해 한양대학교에서 아리랑의 콘텐츠방안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바 있다.

차길진 대표는 그동안 아리랑 보급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드러나지 않는 활동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북해도와 대마도에서 일제에 의해 강제징용당한 한국인을 위한 위령제를 올렸고, 항일독립운동을 하다 숨져간 분들을 위한 백두산 위령제를 지내는 등 한민족의 애환을 달래는 일을 꾸준히 해오면서 아리랑 공연을 빼놓지 않은 것이 높이 평가됐다.

차 대표는 대학로 후암 모임 때마다 아리랑이 울려 퍼지게 하고 후암미래연구소 건물에 아리랑자료센터와 아리랑전용극장 등의 개설을 앞두고 있을 정도로 아리랑을 사랑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은 김연갑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의 사회로 시작돼 식전 행사로 서예 퍼포먼스(신평 김기상)와 가야금(김연수), 아리랑(남은혜 공주아리랑 보존회), 아리랑 춤(정명자 예빛무용단 단장), 북한개량악기로 연주한 ‘아리랑연곡’이 펼쳐졌다.

아리랑상은 지난 1994년부터 시작했으며, 송옥자 문경아리랑 전승자는 지난 2010년 제6회 활동상을 수상했다. 이때 SBS ‘아리랑고개의 비밀’이 본상을 수상했었다.

이날 아리랑상 시상식이 열린 서울 인사동 태화빌딩은 민족대표 33인이 3·1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상징적인 장소다.

권갑하 위원장은 “차 대표가 역사인물 추모행사 등에서 아리랑을 의례화하고 있음에 주목했고, 다양한 공공활동을 통한 확장력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이 끝나고 오후 6시부터 대학로 스타시티빌딩 아트홀 마리카1관에서는 200여 명의 아리랑 관계자와 축하객이 참석해 아리랑 사랑의 뜻을 함께 하면서 김봉관 선생(조선족 원로 민속연구가)의 ‘중국조선족 아리랑의 의미’로 특별강연과 아리랑 상 수상 축하공연이 있었다.

축하공연은 아리랑의 멋과 소중함을 확인하는 ‘남북이 하나 되는 아리랑’이 펼쳐졌다. 김채원이 살풀이춤으로 무대를 열고, 김희은이 부산아리랑, 정은하가 대구아리랑, 김종남이 구미아리랑, 송옥자가 문경아리랑, 유명옥이 서울아리랑과 아미일영아리랑, 김동숙과 우종현이 상주아리랑, 남은혜가 공주아리랑을 절창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아리랑에 대한 묘한 숫자가 일치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즉 129년 전 호머 B 헐버트는 아리랑을 오선지 악보에 처음 옮겼고, 아리랑이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129호가 된 것. 나운규 영화 ‘아리랑’의 단성사 개봉일이 오는 10월1일이고, 2015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는 10월1일 개막하는 것. 또 오는 10월1일은 ‘아리랑의 날’이기도 하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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