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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면 '병원폐기물 소각장' 2차 간담회에 이어 대구지방환경청 방문, 반대의사 전달
지난 21일 오후 6시 30분 마성면 회의실에서 '병원폐기물 소각장' 긴급 2차 간담회, 24일 오전 11시 대구지방환경청 방문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09월 25일(금)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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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간담회
ⓒ 문경시민신문
지난 21일 오후 6시 30분 마성면 회의실에서 '병원폐기물 소각장' 긴급 2차 간담회를 마성면 개발위원장(김현수, 59) 주관으로 열렸다.

이들 기관단체장 모임에서 '병원 폐기물 소각장'은 청정 문경, 마성면에 있어서도 안되는 너무 큰 혐오 시설이기에 24일 대구 지방환경청을 방문, 마성면민들의 반대의사와 주민반대 서명을 전달키로 결정하였다.

 
↑↑ 대구지방환경청 방문
ⓒ 문경시민신문 
이에 따라 24일 오전 11시 대구광역시 대곡동에 있는 (정부 대구 지방합동청사 내) 대구지방환경청을 방문하였다.

마성면장, 문경시의회 안직상 의원, 김현수 개발위원장, 이장자치회원 전원, 각 관변 단체장 전원을 포함한 총 30여 명은 대구환경청장 외국 출장 중이어서 이동춘 담당 사무관(47)과 1시간 동안 미팅을 하였고, 주민 800 가구의 반대서명을 전달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 사무관은 아직 서류만 신청 접수되었고, 문경시와 경상북도의 의사표시가 없는 실정인 바 가,부의 결정은 말씀 드릴수 없으며, 문경시와 경상북도의 의사표시 모두를 수렴해서 최종 대구지방환경청에서 결정 되는 사항이기에 오는 10월 5~9일 사이 전문가와 모곡리 현장을 방문, 마을과의 거리, 환경적, 지리적 조건 등을 살필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문경시의회 안직상 의원(산업 건설위원장)은 "청정을 자랑하는 문경, 그리고 문경새재의 관문인 마성면 톨게이트 옆 자리에 병원 폐기물 소각장이 들어온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것이다"고 못박고, 박상동 모곡리 이장(55)은 "모곡리 주민 250여 명은 마을이 생긴 이후 한 번도 마르지 않는 공동 우물을 지금도 160가구 주민들이 음용을 하고 있다"고 하고, "150m 떨어진 마을 주변의 병원 폐기물 소각장을 원천 봉쇄하겠다"는 강력한 뜻을 전달하였다.

병원의료 폐기물 소각장은 전국 15군데로 추정되고, 마성면에 심사 중인 MKOK 측은 전염성폐기물, 생-화학폐기물, 의료폐기물을 포함, 약 46톤의 병원의료폐기물을 소각하리라 추정되고 있다.

문경시의 입장을 듣기 위해 대구환경청 방문 직후 이날 2시 30분에 문경시청을 방문, 담당부서 환경과장과 도시과장을 미팅, 문경시 측에서도 모곡리 331번지 지역 주변은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IC 부근에 인접하고 있고, 문경으로 통하는 관문이며 앞으로 중부내륙고속철도가 개통되면 개발 가능성이 무한한 지역임을 감안, 허가권이 대구지방환경청장에게 있어 지역 사정을 모르는 대구지방환경청이 법률검토만으로 허가할 경우, 문제가 발생되는 요인이기에 사전에 차단책을 강구, 마성면민과 공유할 것을 약속했다.



2015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가 D-8일 인 지금에 면민모두의 역량을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쏟아야할 시점인데 마성면에는 또다른 큰 숙제가 던져진 것 이라며 슬기롭게 대처, 단합하는 힘으로 '병원 의료폐기물 소각장'은 "절데 막아야 한다"고 뜻을 모으고 일정을 마쳤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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