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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 추석 전-후 치안확보 특별방범활동 전개 등
4대 사회악 근절 협업 기관-단체 간담회 개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09월 13일(일)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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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력단체 간담회
ⓒ 문경시민신문
경북경찰청(청장 김치원)에서는 추석 전-후 안전하고 평온한 치안확보를 위해 14일부터 29일까지(16일간) 경찰력을 집중하여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한다.

이에 따라 추석 명절 특별방범활동을 기간별로 구분, 먼저 20일까지는 금융기관과 범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정밀 방범진단을 실시하여 미흡한 시설물을 개선-보완하는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방범진단은 주민에게 안부를 묻고 점검결과를 고지하고 범죄예방 요령을 조언하는 문안 대화법으로 지역주민의 안전 확인과 함께 경찰활동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여 치안시책에 적극 반영한다.

또한, 명절 연휴기간에 가정폭력 신고가 크게 증가하는 점을 감안하여 신고접수 시 적극적으로 현장을 확인하고 가정폭력전담경찰관이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피해자 안전 여부를 확인하는 등 관리 강화를 통해 재발방지에 주력한다.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는 지구대-파출소에 491명의 경찰관기동대와 의경부대 경력을 증가 배치하여 현장대응역량 강화로 유동인구가 많은 금융기관, 터미널, 대형마트 등 범죄취약지역에 집중순찰을 하고 범죄자 검거를 위한 선별적 검문활동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지역 치안봉사단체 및 민간경비업체 등과 함께 방범정보를 상호 공유하는 협업 활동을 활성화하여 지역사회 안전망 네트워크 구축으로 국민들의 안전을 도모한다.

경북경찰청 생활안전과장은 추석 연휴기간 고향방문으로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될 경우 “문단속은 세밀히 점검하고, 우유-신문 등 배달품은 일시 중단, 현금 등 고가의 귀중품은 가까운 파출소에 보관하여 스스로 범죄예방에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번 추석명절 특별방범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안전하고 평온한 치안 유지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북경찰청에서는 지난 11일 상반기 4대 사회악 근절활동에 앞장서 활동한 기관‧단체를 격려하고, 학교 개학과 가을 행락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경북도청‧의회‧교육청‧지역상담소 등 11개 기관‧단체 120여 명이 참석한 대규모 협력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1366경북센터, 성‧가정폭력 상담소, 아동보호전문기관, 노인보호전문기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경찰-기관-단체의 우수협력사례를 발표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상호 공유하여 보다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였다.

또한, 자유토론 시간에는 경북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가정폭력‧아동학대사건 발생시 경찰-상담사가 동행 출동하는 우수협력 모델 ‘원스톱대응시스템’을 더욱 활성화하기로 하는 등 현장의 많은 의견을 가감 없이 제시하였다.

참석자들은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아동학대 없는 행복한 경북을 만들자’는 염원을 담은 스카이 현수막을 함께 펼쳐내는 퍼포먼스를 연출하면서 동참의지를 다졌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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