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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은파출소 진남진 경위, 지체장애인을 위한 7개월간의 선행 기록
주위의 귀감이 된 우리 마을 경찰관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15년 09월 10일(목)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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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문경시민신문 | 문경 가은에는 이제까지 7개월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결 같은 마음으로 지체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하여 손과 발이 되어 준 마음 따뜻한 경찰관이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가은읍 갈전리에 거주하는 홍모 씨(여, 53)는 30여 년 전 서울에서 항공사 스튜어디어스를 하다가 연탄가스 중독으로 온 몸이 마비되어 홀로 집에서 누어 지내고 있는 지체장애 2급이다.
올 2월에 가은파출소로 발령받아 온 진남진 경위(50)는 관내 순찰 중 전신마비 상태에서 강인한 정신력과 피나는 노력으로 양손에 지팡이를 집고 한 걸음(폭 10cm) 씩 걷는 홍 씨가 매일 아침 문경시 문화회관에 재활치료를 받기 위해 전동차를 타고 읍내로 나온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진 경위는 거동이 불편한 홍 씨에게 작은 도움이지만 지팡이를 제공하거나 전동차를 타고 내릴 때 손과 발이 되어줌은 물론, 혼자 생활하는 집안에 전등 교체, 막힌 하수도 뚫기, 수도꼭지 연결 등 일반인은 쉽게 할 수 있는 일이지만, 홍 씨에게는 누군가의 손길이 꼭 필요한 부문의 일을 대신해 주었다.
뿐만 아니라, 수시로 문안 순찰을 통해서 세상 이야기를 들려주고 말벗이 되어 주는가 하면, 항상 일어설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도록 용기를 복돋아주고 있다.
홍 씨와 진 경위가 서로 나눔의 삶을 실천하기에 주민과의 거리가 좁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이 광경을 지켜본 주민들은 우리 동네 "진짜 남진 경위님이 가수 남진보다 더 멋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마음 뿌듯한 감동 먹는 이 같은 광경에 "주민과 더불어 모두의 박수를 받을만 하다"며 주위의 귀감된 행동에 주민 모두가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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