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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덕산자연휴양림 김점옥 대표, 가은고에 장학금 기탁 등
문경Wee센터, 찾아가는 교원 수퍼비전 실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09월 09일(수)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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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9일 둔덕산자연휴양림 김점옥 대표(55세)는 가은고(교장 정황호)를 방문하여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였다.

지난 2013년 5월 21일 가은고를 방문하여 "이 지역의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수행에 곤란을 느끼는 학생들을 위하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며, 3년간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약정하였는데, 오늘 가은고를 방문하여 2013년부터 올해까지 3회째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였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는 분기별로 100만원 씩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하였다. 배태한 가은읍장도 장학금을 기탁하는 자리에 참석하였으며, 교장선생님과 학교의 현안에 대하여 논의를 하였다.

가은고 정황호 교장은 ″아직 농촌지역에는 가정형편이 열악하여 학교생활을 지속하는데 고통을 받는 학생들이 많으며,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기탁자들의 온정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하였다.

가은고는 교과영역의 수준별 특별프로그램 운영과 민화, 도자기, 골프, 국악, 사물놀이, 모둠북 등의 15여 개 분야의 다양한 창의⋅인성 체험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우수고교로 널리 알려지면서 타 지역에서 가은고로 전-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수명에 이르고 있다.

또한 2015학년도 대학입시결과에서도 교육대 및 서울-수도권대학에 10명이 합격하였고, 졸업생 30명 중에 4년제 대학에 25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문경시민신문
또한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이명수) Wee센터에서는 9일 문경초등학교와 경북관광고등학교에서 교원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교원 상담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2015년 교원 상담 역량 강화 연수는 9일부터 오는 10월 21일까지 관내 초-중-고 학교 중 9개 교를 엄선하여 기존의 강의식 대집단 연수를 탈피하여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지도하기 힘든 학생의 상담 방법을 제시해 주는 수퍼비전 형식의 소집단 연수로 진행된다.

수퍼바이저로는 안동과학대학교 한미령 교수가 참여하여 담임이 감당하기 힘든 학생의 지도 방법을 ‘학교 차원의 긍정적 행동지원 모델'(PBS)을 통해 효과적으로 제시하였다.

이번 수퍼비전에 참여한 한 초등학교 교사는 “사실상 체벌이 금지되면서 학생지도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교실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사례를 공개적으로 나누고 방법을 제시해 주니 답답했던 마음이 후련해 지는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문경Wee센터 김영우 센터장은 “수퍼비전은 교원에게 꼭 필요하며, 이를 통해 교원의 스트레스가 경감되고 상담 역량이 신장되어 교사-학생 간 의사소통이 증진되기 바란다”고 하였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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