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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교육지원청, 초등학생 흡연 예방 및 금연 특별교육
담배 싫어요! 나는 소중해요.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09월 09일(수)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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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이명수)은 최근 청소년 흡연율이 증가하고 있고 흡연 연령이 점차 낮아짐에 따라 관내 초등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9일 문희아트홀에서 흡연 예방 및 금연 특별교육인 인형극 공연을 실시하였다.

『호치와 꼬질꼬질 마녀』라는 제목의 공연은 신나는 음악과 귀여운 인형들이 함께 하는 캐릭터 인형극으로서 흡연의 위험성에 대해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게 진행되었다.

이명수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흡연교육에 접근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인형극이라는 공연매체를 통해 흡연 예방과 금연의 중요성을 더 친숙하게 받아들이게 되고, 어린이들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지키고 보호하는 능력을 길러 올바른 인식과 가치관이 정립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문경교육지원청은 미래세대 중심인 청소년들이 담배에 접근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호기심에 담배를 접한 학생들의 조기 금연을 유도하며, 청소년 눈높이 교육을 위한 현장밀착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 공연을 마련하였다.

공연 1부에서는 가장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올바른 손씻기와 재미있고 신비한 마술공연을, 이어 2부에서는 다양한 캐릭터 인형과 노래가 함께 하는 신나는 공연을, 마지막 3부에서는 작품 속 귀여운 캐릭터 인형들과 기념촬영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관람하던 어린이들은 무대 위의 인형과 하나가 되어 “담배 피우면 안돼!” “담배 나빠요”를 함께 외치는 등 인형극에 크게 호응하며 관람하는 내내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행사를 개최한 문경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 실천 뿐만 아니라, 부모님들에게까지 전달교육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기 흡연 예방 및 금연 특별교육에 대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 등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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