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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의 '참 뜻'
본지 발행인 김정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08월 19일(수)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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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아리랑'의 참 뜻 ?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난다.~

아리랑은 작가 미상의 우리나라 민요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잘 알고 부르는 노래로
우리는 아리랑을 흔히 사랑에 버림받은
어느 한 맺힌 여인의 슬픔을 표현한 노래로 생각하는데,
아리랑이라는 민요 속에도 담겨진 큰 뜻이 있습니다.

원래 참 뜻은 '참 나를 깨달아 인간완성에 이르는 기쁨'을 노래한 깨달음의 노래입니다.

* 아(我)는 참된 나
(眞我)를 의미하고,

* 리(理)는 알다, 다스리다, 통하다는 뜻이며,

* 랑(朗)은 즐겁다, 밝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아리랑(我理朗)은 '참된 나(眞我)를 찾는 즐거움'이라는 뜻입니다.

'아리랑 고개를 넘어 간다'는 것은 나를 찾기 위해 깨달음의 언덕을 넘어간다는 의미이고,
고개를 넘어간다는 것은 곧 피안의 언덕을 넘어간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난다.' 의 뜻은
진리를 외면하는 자는 얼마 못가서 고통을 받는다는 뜻으로
진리를 외면하고, 오욕락(五慾樂)을 쫒아 생활하는 자는 그 과보로 얼마 못가서 고통에 빠진다는 뜻이랍니다.

이러한 아리랑의 이치(理致)와 도리(道理)를 알고 나면
아리랑은 '한(限)의 노래'나 저급한 노래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민족의 한과 정서가 담긴 아리랑의 참뜻을 다시 한 번 새겨봅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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