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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교수의 '오감만족 요리' 문경을 책임진다.
문경시 여성회관에서 한식, 중식, 양식에 이어 일식까지의 전천후 강의를 14년째 해오고 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07월 30일(목)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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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 숙 교수
ⓒ 문경시민신문
문경시 점촌4동(신기)이 고향인 김정숙(54) 교수는 강산도 변한다는 10여 년의 세월 동안 문경시 여성회관에서 한식, 중식, 양식에 이어 일식까지 전천후의 강의를 14년째 해오고 있다.

김정숙 교수가 배출한 여성회관 요리강습 졸업생 제자들만해도 800여 명에 이르고, 현재까지 오전, 오후반으로 전반기 요리강의를 책임지고 있다.

김 교수는 현재 호텔조리학을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식품조리와(학사전공) 식품경영학(석사전공)을 전공한 대한민국 조리기능장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2 국제요리경연대회서 '반가음식'으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북한전통음식으로도 큰 상을 탄 이력이 있다. 현재는 문경의 짜투리감자를 이용한 '감자보감'이란 요리로 특허신청 중에 있다.

또한 김 교수는 "지역성을 대표하는 문경의 오감만족 대표음식을 개발, 찾아오는 문경의 모든 사람들에게 맛보게 하는 게 꿈이자 앞으로의 계획"이라고 말한다.

슬하에 1남 1녀가 있으며, 딸은 현재 대학에서 한의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아들은 숲(나무)을 전공한 학부출신이기에 한의학과 숲, 그리고 오감만족의 음식을 융합한 '문희헌'이라는
문경지역의 숲 휠링과 반가음식을 맛 볼 수 있는 한옥 코스요리 차림을 선보이고 싶은 게 꿈이다.

김 교수는 궁중음식, 반가음식(옛 양반 상차림) 외 북한음식에도 상당한 실력가로 정평이 자자하다.

지금까지 강의를 하면서 보람된 시간을 회고해 본다면, "졸업생들 중 열심히 배운 메뉴로 창업에 성공하고 그 업소 직원이 다시 요리강의를 신청, 찾아와 열심히 강의를 듣고, 실습할 때"라고 말하고, 또한 "안타까울 때는 생활보호 대상자들 중 배우고자 하는 열의는 남다르게 많지만, 작은 돈으로 자부담하는 재료비의 부재로 인해 강의시간을 다 못채우고 도중하차 할때 가슴아프고 안타깝다"고 말한다.

↑↑ 수강생들
ⓒ 문경시민신문
전반기, 후반기로 나눠지는 여성문화회관 요리강습은 오전, 오후 2시간씩의 교육이며, 전반기 교육은 끝나고, 후반기교육은 오는 8월 12일부터 여성문화회관에서 접수하고 오는 9월 1일부터 시작한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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