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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의 향기를 우리 스스로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동재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07월 29일(수)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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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누군가에겐 그저 평범한 우리 이웃의 이야기가 그러나 찬찬히 곱씹어보면 그들의 이야기는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 시간이 흐른 뒤 지난 삶을 돌아보면 저마다 남다른 우여곡절을 갖게 되는 것이 우리네 인생사다.

성공한 삶을 통해 이름을 알린 사람만이 남다른 인생의 굴곡을 가진 것은 아니다. 보통사람, 가까운 우리 이웃이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들 모두가 아름다움이 가득한 소중한 인생을 살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소중한 삶을 중국 남북조시대 송계아(宋季雅) 말에서 새겨들을 일이다.

"화향백리(花香百里) - 꽃의 향기는 백리를 가고
주향천리(酒香千里) - 술의 향기는 천리를 가지만,
인향만리(人香萬里) - 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가고도 남는다.

난향백리(蘭香百里) - 난의 향기는 백리를 가고
묵향천리(墨香千里) - 묵의 향기는 천리를 가지만,
덕향만리(德香萬里) - 덕의 향기는 만리를 가고도 남는다.

백만매택(百萬買宅) - 백만금은 집값으로 지불하고
천만매린(千萬買隣) - 천만금은 좋은 이웃을 사는 데 지불한다"라는 말처럼 사람의 냄새는 세상 그 어떤 향기보다 멀리 퍼지고, 오래도록 기억된다.

반드시 지도층 인사라고 해서 모두 좋은 향기를 내는 것은 아니다. 진하지만 오래가지 않은 향기도 적지 않다. 오히려 평범한 듯 살아가고 있지만, 인간미 넘치고 은은한 향기를 지닌 보통 사람들의 소박한 이야기가 함께 더불어 사는 좋은 이웃을 만드는 행복의 소중한 밑거름이다.

이러한 행복의 원천은 우리 지역에 거주하는 개개인의 도덕적 인품(人品)이며, 남을 배려하는 덕(德)에서 나온 자발적인 시민의식이다.

즉 우리 지역민이 지녀야 할 작은 행동 하나 하나가 곧 아름답고 따뜻한 사회를 조성하는 시민의식의 큰 힘이며, 또한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인향만리(人香萬里), 덕향만리(德香萬里)’의 문경 사람만의 특별한 향기이며 자세이다.

바로 이것이 다가오는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펴져나가는 사람 사는 문경의 맛이고 새재의 향기이다.

이러한 문경 사람만의 향기가 인구 8만명밖에 되지 않는 중소도시 문경을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질서, 친절, 청결도시를 유지해 문화, 관광, 스포츠 명품도시로 거듭 날 수 있고, 특히 좋은 이웃과 가까이 지내는 안전하고 행복한 문경으로 전국 방방곡곡으로 펼쳐 나갈 것이다.

우리 문경 사람만의 향기가 만리 밖까지 퍼져 나가는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반드시 ‘우리 스스로 어떤 향을 남기며 어떤 이웃으로 남을지?’ 함께 역량을 만들어 가야할 것이다.


* 이동재 약력

경북 문경출생
문창고등학교 졸업
대전대학교 영문학과 졸업
대전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석사 졸업
전) 대전대학교 한방병원 근무
전) 대전 중구포럼 이사
전) 중앙선거연수원 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 5기 수료
현) 크리스토퍼 리더십 강사
현)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재직 중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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