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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금 도입 1주년, '생활에 큰 도움 된다'
노후생활 안정에 기여, 생활에 도움이 된다 92.5%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07월 24일(금)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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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국민연금공단 문경지사(지사장 전정환)는 "기초연금제도 시행 후 1년째인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관내(문경시, 상주시, 예천군) 만 65세 이상 어르신 49,637명에게 지급하고 있으며 그 금액은 월 89억여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기초연금은 국민연금과 함께 노후복지의 중추로서 현재의 노인세대 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에게도 안정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한 ‘노후 소득보장의 기본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지난해 7월 처음 도입된 기초연금제도는 수급자 생활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으며, 이는 보건복지부에서 국민연금연구원을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결과로 나타난 바 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2.5%가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으며, 병원 가는 부담이 줄어들고 원하는 것을 살 수 있게 되었으며, 다른 사람을 대할 때 당당해졌다는 답변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실제로 기초연금 도입 1년이 지난 현재 수급자인 어르신들의 삶은 어떤 변화를 가지게 되었을까? 30대에 배우자와 사별한 후 삯일로 생활해 온 이모 씨(66세)는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데 아들이 실직하여 노후생활을 비관 중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합해 50만원 정도를 매월 지급받게 되어서 자녀의 부담을 덜고 생활에는 큰 보탬이 된다"며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였다.

이처럼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동시에 지급받고 있는 어르신은 6월 말 현재 국민연금공단 문경지사 관내에 20,144명이나 된다고 한다.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은 그동안 국가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자녀들을 위해 희생하시느라 자신의 노후를 준비하지 못한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을 지탱하는 버팀목이 될 것이다.

전정환 국민연금공단 문경지사장은 "국민연금과 함께 기초연금이 현재의 노인세대 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에게도 ‘안정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게 하는' 노후 소득보장의 기본 토대가 되도록 정부와 국민연금공단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공단에서는 대상이 되는 어르신이 빠짐없이 받으실 수 있도록 지자체가 해오던 기초연금 신청 안내를 올해부터는 복지부와 함께 일괄 실시하고 있으며, 아울러 노후준비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지사마다 행복노후설계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누구라도 전문상담사를 통해 재무, 건강, 여가 등 다양한 분야의 노후설계관련 정보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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