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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행복해할 때 경찰도 행복하다.
<문경경찰서 점촌파출소 경위 전문석>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07월 24일(금)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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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보건복지부의 ‘2014년 노인실태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의 3명중 2명은 혼자 살거나 노인 부부만 따로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의 13%(2014년 기준)를 차지하는 등 고령화 현상이 심해진데 따른 것이다.

경찰은 지역주민을 위한 희망의 길을 열어가야 한다. 주민과 경찰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서부터 가치있는 삶을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

그것은 주민과 접촉을 통해 소통, 공감하는 문안(問安)순찰이다. 경찰은 세심한 경찰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진정한 이웃이 되고자 범죄예방과 주민홍보를 위해 혼자 거주하는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마음까지 살피는 것이다. 참된 소통은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읽는 것이다.

이를테면 사랑을 대문 안으로 들여놓지 않는 한 그 집은 단순한 건물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지만 사랑을 대문 안으로 들여놓으면 그 사랑은 천사의 꽃가루처럼 온 집안을 빛나게 하며 아주 특별한 사람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집, 곧 ‘가족’으로 변화시킨다.

우리가 꼭 해야만 하는 일이 있다면 그것이 아주 작은 일이라도 세상을 사는 의미를 주기에 충분하다. 때로 작고 미미한 방식으로 이웃에게 베푼 사랑이 누군가의 인생을 바꿔 놓을 수 있다. 행복치안의 해결책은 다른 무엇도 아닌 작은 관심이다. 작은 관심은 마음으로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선으로 세상의 기준을 뛰어넘는 사랑이 되어 모두가 행복하고 하나 되게 한다.

더불어 사는 우리들은 나 보다 약하고 어려운 생명을 찾아가 일으켜주고 생기를 줄 수 있는 사랑, 서럽고 마음 아픈 이웃을 찾아가 함께 울어줄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이웃을 찾아 나서야 한다.

우리의 삶을 변화 시키려는 간절한 마음으로 본질적인 것에 뿌리내릴 때 비로소 행복한 삶을 위해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다.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시선으로 이웃과의 소통이 범죄 없는 행복치안을 만든다.

더불어 살아감을 배우자. 우리 모두 스스로의 편의주의가 아닌 상식에 기초한 기본적인 법규를 지킬 때 비로소 모두가 안전한 사회로 이어진다. 마법은 작은 실천의 걸음 속에 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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