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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한국외식업 경북도지회 간 업무 협약 체결 등
경북경찰, 해수욕장 등 주요 피서지 여름파출소 설치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07월 16일(목)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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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치원)에서는 16일 경북지방경찰청 1층 회의실에서 경북경찰청과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도지회 간 배달업소 이륜차의 교통질서 확립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상호 간 공동 노력 등 협조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최근 이륜차 인도주행·신호위반·안전모미착용 등 교통무질서 행위 등으로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경북경찰청은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도지회와의 업무협약 체결로 배달업소 사이에서 상존하고 있는 빨리빨리 배달 관행을 타파하고, 자발적인 교통법규준수로 안전 배달문화를 조성하는 등 소통과 협업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배달업소의 자율적인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하기 위해 도내 전 경찰서 동시 다발 캠페인과 배달업소(업주·배달원)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륜차 운전자 상대로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하도록 하였다.

또한 배달업소 업주 상대로 내 안전모 갖기 운동도 전개하는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한편, 이륜차 인도주행·신호위반·안전모미착용 등 교통법규위반행위에 대해서도 현장 지도단속 활동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 문경시민신문
또한 경북지방경찰청에서는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여름휴가 피서지를 쾌적하고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오는 8월 23일까지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등 해수욕장 12개소와 계곡 2개소 등 총 14개소에 경찰 151명을 배치하여 여름파출소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해수욕장법이 개정되어 해경이 해상 익수자 구조 활동에 전종하게 됨에 따라 경찰은 백사장 치안유지를 전담한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인명구조-심폐소생술 등 응급구호 및 수상안전교육을 받은 전담인력 83명과 여성이 안심하고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성범죄 수사 전담팀 68명을 구성하여 강제추행-카메라 이용범죄 등 성폭력 범죄예방, 검거, 피해자 보호 등 신고접수부터 사후 지원까지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치단체-해경-소방 등 유관기관과 사전 협의를 통해 업무분담 및 상호 협조 연락체제를 정비하고 합동모의 훈련을 실시하여 범죄예방과 더불어 안전과 인명구조 활동에 공백이 없도록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자율방범대, 상인회 등 관련단체와 합동순찰을 적극 실시하고, 소규모 해변 피서지는 마을단위 신고망을 구축하여 지역주민 협조체제로 안전사고 예방과 구조에 최선을 다한다.

그리고 쾌적한 피서지 조성과 행락질서 유지를 위해 음주소란, 주취 폭력행위, 자릿세 등 갈취 폭력은 엄단하고, 꽃불류 사용, 쓰레기 투기 등 각종 질서위반행위도 강력 단속한다.

경찰은 "피서지에서의 범죄예방과 안전 확보 등 여름파출소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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