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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짝짓기 모습 보이던 한원텃밭 황구렁이 수컷 그물에 걸려, 119소방대원들 방사...
문경소방서 119 대원들 몇이 와서 큰 노력 끝에 방사의 수고를...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06월 28일(일)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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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며칠 전 황구렁이 부부가 진남교 한원텃밭에서 짝짓기를 하는 모습을 촬영하여 기사화 하면서 환경부 멸종위기 종으로 보호를 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큰 홍보를 했었다.

↑↑ 문경소방서 119대원이 촬영했음
ⓒ 문경시민신문
장맛비가 오고 난 다음 해맑은 오늘, 28일 오후 5시경 며칠전 바로 황구렁이 부부가 짝짓기 하던 시각에 황구렁이 수놈이 하필이면 그물에 걸려 나타났다. 기자 본인이 혼자 있는 상황에서 말이다. 할 수 없이 보호종이기에 119에 신고를 했더니만 친절하게 전화를 받아 위치를 묻고 젊은 119 대원들 몇이 와서 큰 노력 끝에 방사를 했다.

필자로서는 이 분들이 수고를 했으니 되도록 인터넷 문경시민신문에 바로 올려 이 분들의 노고에 답하려 했지만, 어찌된 영문인지는 몰라도 윗선 사람들한테 핸드폰 전화가 아니라 업무용 전화를 114에 물어 했더니만 일요일이라 전혀 전화를 받지 않았다. 그것도 소방서에서 말이다.

기자의 심정으로 괜스레 좋은 것은 칭찬해야 하지만, 휴일에 밑 선과 윗선이 너무 다름을 알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 수고는 좋은데 소방서라는 기관은 어디에 전화를 해도 일원화가 되어 당직에게 바로 통화가 되어야 하지 않겠는지... 참으로 불안하다는 생각이 들고, 단지 대표 전화를 받는 박 모 소방관에게 역정을 내는 옹졸함만 보이고 말았다.

황구렁이 방사를 위해 오신 119 대원 분들도 방사를 숲속에서 해야지, 이들의 철길 방사는 어쩐지 찜찜하다는 느낌이 든다. 앞으로 보약이라 잡아먹지 말고 자연생태계를 잘 가꾸어 이처럼 방사를 해야 한다는 홍보를 하기 위한 건데 말이다.

아직도 천적을 이용한 해로운 동물의 퇴치는 옛날 예기고, “농약을 꼭 쓰고, 수렵을 허가해야 되느냐?”는 데 대해 자문자답을 하며, 오늘 사건으로 인해 자연의 생태계는 바로 우주의 질서라는 것을 깨달았으며, 요즘 말하는 위기관리 대응이라는 데 관해 바로 윗선들에게 더 큰 노력을 바라는 것은 하나의 욕심일까? 생각해 본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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