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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병원 전경홍 원장 '한국의사수필가협회' 회장 취임
‘협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터’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06월 26일(금)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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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동산가정의학과의원 전경홍 원장이 '한국의사수필가협회' 새 회장에 선출 됐다. 한국의사수필가협회는 지난 20일 서울역 진진바라 한정식집에서 2015년도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제4대 회장에 전경홍 원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의사수필가협회 임만빈 회장, 신종찬 부회장, 김애양 부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 앞줄 가운데가 전경홍 회장
ⓒ 문경시민신문
이날 행사는 김화숙 회원 등 신간 수필집 출간 회원들에 대한 기념패 수여, 임만빈 회장 이임사, 전경홍 신임회장 취임사, 신종찬 부회장의 작품 '수필의 문학적 형상화'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임만빈 회장(계명대 석좌교수)은 이임사에서 “동인지 발행이나 한국의학도수필문학상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 협조 덕분이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한 전경홍 회장은 “우리 협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공고한 기틀을 마련해주신 맹광호, 이방헌 고문님과 임만빈 전임 회장님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협회 발전을 위헤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전경홍 신임 회장은 1937년생으로 동아대학교 문리과 대학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경희의대 의학과를 졸업 후 지난 1977년 동산가정의학과의원을 개원했다. 국제와이즈멘 문경클럽 초대회장, 문경시의사회장, 문경문화원 부원장, 문경YMCA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지난 2003년 한국문인문학상 수필부문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추천작가회·경희문학회, 한국장로문학회, 한국수필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한국수필작가회 이사, 한국의학도수필공모전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다. 대표작으로 '까치가족의 수난' '낙엽에 떨어지는 소리' 등이 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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