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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사변 65주년에 즈음하여
영화 ‘연평해전’을 통해서 본 진정한 호국보훈의 자세!
// 문경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위 박 명 식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15년 06월 25일(목)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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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문경시민신문 | | 지난 24일 2002년 한·일 월드컵 결승전 전날 발발한 제2연평해전을 그린 영화 '연평해전'이 개봉 하루 만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우리 군인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 연평해전이 일어난 지난 2002년 당시 상황은 지금과 조금 다른 모습이었다. 대표팀의 한•일 월드컵 4강 진출로 전 국민의 관심이 축구로 향해 있어 연평해전은 그리 큰 관심을 받지 못하였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의 관심이 깃들지 않았던 그 순간에도 조국과 국민을 위해 목숨 걸고 싸웠던 이들의 희생이 있었다는 점이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의 의미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가져야 할 진정한 보훈의 자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호국'이란, 나라를 보호하고 지키는 것을 의미한다. 흔히 나라를 지키는 일은 군인이나 경찰과 같이 특정한 집단에게만 주어지는 임무처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나라를 지키는 일은 그 나라의 주권을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나 해야 하는 일이다.
전쟁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 같은 호국도 중요하지만, 일상생활에서 한 명의 국민이 실천하는 작은 일들 역시 나라를 지키는 호국인 것이다. 예를 들어 교통 법규를 지켜 안전한 통행을 가능하게 한다든지, 신속한 메르스 의심 신고를 통해 확산을 조기에 막는 등 사소한 일들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 진정한 보훈의 자세이다. 흔히들 우리나라 국민의 성질을 '냄비근성'이라고 한다. 빨리 끓는 만큼 빨리 식어버리는 냄비처럼 어떤 일이 일어나면 흥분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다 잊어버리는 성질이 우리의 안타까운 현실이다.
불필요한 관심보다 더 무서운 것은 무관심이다. '연평해전'이 개봉과 동시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현재는 우리의 관심이 끌고 있는 중이라 할 수 있다. 지금부터 중요한 것이 천천히 오래 끓는 '돌솥' 같은 관심을 가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희생에 비춰 우리가 갖는 관심은 어쩌면 너무나 작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은은한 돌솥처럼 오래도록 잊지 않고 그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또 감사하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인 것이다. 또한 오랜 관심과 더불어 위에서 말했던 일상 속 작은 호국이 함께 한다면 그것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할 수 있는, 해야 하는 진정한 호국보훈이라고 생각한다.
지금부터 돌솥 같은 관심과 실천이 함께 하는 호국보훈의 대한민국이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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