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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에 어린이재단 ‘나눔의 집’ 점점 늘어나
후원 이어져... 올 들어 9호 현판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06월 13일(토)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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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에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문경후원회(회장 이상진 시의원)는 12일 매월 3만원 이상 후원을 약정한 문경시내 4개 업체와 단체에 ‘나눔의 집’ 현판을 달았다.

올해 2월12일 창립한 이 후원회는 그동안 여러 방면에서 후원자들을 모집해 어린이재단 경북본부(본부장 문교정)에 전달하고, 그중 3만 원 이상 후원 약정한 곳에 이응천 문경시의회 의장과 김옥희 문경시 사회복지과장, 문경후원회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 복 터진 집(대표 신성호)
ⓒ 문경시민신문
이날 ‘나눔의 집’ 현판을 붙인 곳은 ‘문경중앙병원(원장 이상일)’, ‘복 터진 집(대표 신성호)’, ‘신명치과(원장 하경택)’, ‘문경시후원회(회장 이상진)’ 등 4곳이다.

이상진 회장은 “우리의 희망인 어린이들을 잘 키우고 기르는 것이 어른들의 할 일 중 으뜸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이 취지에 선뜻 나서주는 문경시내 리더들이 많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문교정 본부장은 “어린이재단 후원회가 시-군별로 많이 있는데, 문경처럼 반듯하고, 짜임새 있게 운영되고 있는 곳은 별로 없다”며, “올해 들어 아홉 번째 나눔의 집 현판을 달아 문경이 어느 지역보다 따스한 지역이 됐다”고 말했다.

문경중앙병원 이상일 원장은 “문경시내 여러 곳에서 십시일반 보탠다면 아주 큰 힘이 될 것 같아 참여했다”며 “젊은 세대, 어린 세대에게 기성세대가 관심을 갖고 나누는 일은 우리나라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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