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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여고, 제1회 논문읽기대회 개최
학생들의 자기주도 연구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유로운 탐구의 장(場)이 마련되는 기회를 가졌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06월 12일(금)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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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여자고등학교(교장 장종환)는 11일에 제1회 논문읽기대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자기주도 연구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유로운 탐구의 장(場)이 마련되는 기회를 가졌다.

논문읽기대회는 관심 있는 분야에서 소주제를 정해 관련 있는 논문 3편을 읽고 분석해 정해진 양식에 따라 보고서를 작성, 1차 서면심사를 거친 18편의 논문보고서를 2차 발표대회를 통해 최종 심사했다.

발표는 세 편의 논문을 통해 알게 된 점, 인용할 점, 아쉬운 점, 더 연구할 과제 순으로 진행됐으며 간단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회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심사는 각 학년별 인문・자연계열로 나누어 이뤄졌다.

김보경 학생(2학년)은 “뇌과학 분야에 대해 깊이 알아보며 그 과정에서 평소 생각해 보지 못한 새로운 것들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대회를 바탕으로 이후 소논문 작성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으며,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신지영 학생(2학년)은 “논문을 읽고 보고서 쓰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발표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자유로운 토론의 시간이 주어진 것도 배울 점이 많았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문경여고 장종환 교장은 “본교는 학교 브랜드를 ‘진로진학 지도를 참 잘하는 학교’로 설정하여 꿈을 가진 학생들이 비전을 이룰 수 있는 학교로 온 교육가족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교육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것이다!’라는 데 주안점을 두어 학생중심의 수업 및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논문읽기대회 및 소논문쓰기 대회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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