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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촌중 씨름 ‘전국소년체전 은메달’ 획득!
점촌중학교(교장 이춘대) 씨름부 김우혁(3학년) 선수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06월 02일(화)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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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점촌중학교(교장 이춘대) 씨름부 김우혁(3학년) 선수가 지난달 30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된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씨름종목 경장급(-60Kg) 개인전에서 영광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 중등부 경장급에 출전한 김우혁 선수는 전국의 우수한 선수를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아쉽게도 은메달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이날 전 경기를 지켜 본 점촌중학교 이춘대 교장은 “김우혁 선수가 정말 값진 메달을 획득하여 무척 기쁩니다. 비록 은메달이지만, 금메달보다 더 값진 은메달이라고 생각합니다. 전국소년체전의 메달은 신의 도움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는 우리 학교 이건선 재단이사장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이명수 문경교육지원청 교육장님, 문경시체육회, 경상북도교육청, 황정원 운영위원장님을 비롯한 점중 가족 모두의 응원으로 이루어 낸 작품이며, 특히 김재열 부장과 김선곤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과 씨름에 대한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며, 기쁨과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은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우혁 선수도 “전국소년체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하여 정말 기쁩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욱 노력하여 다음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도해 주신 감독님과 제가 씨름을 잘 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를 드립니다”면서 우승의 소감과 함께 지도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경기장 곳곳을 누비던 이명수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 교육장도 “씨름에서 호서남 초등학교가 금메달을 획득하여 무척 기뻤는데, 점촌중학교 김우혁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게 되어 더욱 기쁩니다. 어렵게 획득한 메달이라 더욱 값진 메달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도하신 선생님들께 감사 드립니다”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점촌중학교 씨름부는 씨름 훈련장도 없이 운영되고 있지만, 매년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점촌중학교의 씨름부가 한 걸음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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