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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전초교, 에너지를 직접 체험하고 왔어요!
1-5학년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15년 05월 27일(수) 18:50

모전초등학교(교장 김선태) 1학년 170명은 22일 대구어린이회관으로 에너지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대구어린이회관은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교육 및 문화전시를 하는 곳으로 특히 2층의 에너지 홍보관은 본교 연구학교 주제인 에너지교육과도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곳이다.

1학년은 에너지 교육을 올해 처음 받기 때문에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는 과학적 현상들을 직접 만지고 조작하면서 에너지가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지,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알아보기 위하여 이번 현장체험학습이 계획되었다.

제1전시실에서는 호기심과 상상력을 유발하고 기초과학의 원리를 체험을 통해 이해하고 탐구하고, 제2전시실에서는 현대의 첨단 기술을 매체로 한 재미있는 놀이를 체험하였다. 그리고 에너지 홍보관에서는 에너지가 이용되는 모습, 발전에서 가정까지의 전기의 흐름, 전기안전 및 절전에 대하여 알아보고 3D영화를 보는 친구들도 있었다.

1학년 권민성 학생은 “도르래가 많을수록 힘이 적게 드는 것이 참 신기하다”며, “에너지가 우리 주변에 많이 이용되고 있음을 알았어요”라고 말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지적 욕구를 충족시켰고, 에너지 절약은 생활 가까이에서 스스로 쉽게 실천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모전초등학교는 지난 22일 2학년 168명의 학생들과 담임교사들이 함께 국립 대구과학관에서 에너지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호기심과 상상력을 유발하고 기초 과학의 원리를 체험하며 에너지 절약 정신을 일깨우고, 대중교통과 공공 시설물의 이용 방법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기초적인 시민의식을 갖는 태도를 기르기 위해 계획되었다.

국립 대구과학관에서 학생들은 1전시관에서 자연과 관련된 다양한 과학상식을 배우고 2전시관에서는 과학기술과 산업에 대하여, 어린이관에서는 과학에 대한 여러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에너지 절약정신을 배우고 단체 활동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태도를 기를 수 있었다.

2학년 김수아 학생은 “자동차 게임을 하면서 전기를 만드는 체험을 하였는데,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고, 권기현 교사는 “이번 기회에 학생들이 에너지와 관련된 많은 것을 체험하고 절약정신을 일깨우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모전초등학교 3학년은 지난 22일 국립중앙과학관과 한밭수목으로 학생과 교사들이 함께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한밭수목원에서 식물들의 아름다운 성장의 모습을 보고, 학급마다 배정된 식물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다양한 식물들의 특징과 얽힌 이야기에 입을 다물 수 없었다. 또 국립중앙과학관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신기한 세상에서의 시간을 만끽하였다.

한밭수목원의 방문으로 3학년이 관심을 갖게 되는 식물들의 생태 특징과 식물들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으며, 어린이들의 관심 폭이 더 넓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커다란 규모의 구석구석을 흥미에 따라 탐색하고, 체험하면서 신기했던 일이 일어나는 원리에 대한 접근을 하며 꼬마과학자 같은 탐구심을 갖게 되었다. 특히 국립중앙과학관 체험과정 중 에너지 관련 부스에서는 학생들의 관심이 뜨거웠으며, 자신들의 힘으로도 에너지를 만들어 내고, 기계를 작동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놀라움에 탄성이 이어졌다.

앞으로도 기회 있을 때마다 평소의 생활환경과 달리하여 여러 환경에 접하며 다양한 삶의 경험을 쌓으면, 주변 현상들의 발생 원리를 즐겁게 탐구하며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모전초등학교 4학년들은 지난 22일 김천녹색미래과학관과 부항댐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김천녹색미래과학관에서 학생들은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으로 지구의 온난화가 가속되고 있으며 북극의 빙하가 녹고 있는 것을 몸으로 체험하고 에너지절약의 절실함을 알게 되었다.

김천부항댐에서는 댐에서 에너지를 생성해 내는 과정을 보면서 에너지의 소중함과 물을 아껴야겠다는 의지를 가지게 되었다.

4학년 김민석 학생은 “에너지 체험을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았고, 4D 영화가 너무 재미있었어요”, 4학년 김성열 학생은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고,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재승 교사는“에너지를 아끼는 것이 다른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아끼는 것이라는 것을 아이들이 스스로 느끼는 계기가 되었고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느끼는 유익한 체험학습이었습니다”고 말했다.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교사와 학생들 모두가 에너지절약을 또 한번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모전초등학교는 지난 22일 5학년 159명의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국립서울과학관과 창경궁에서 ‘에너지와 함께 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평소에 학교 과학 실험으로 할 수 없던 과학적 현상을 직접 체험하고 눈으로 익히는데 목적을 두었으며, 특히 모전초등학교는 경상북도 내 에너지 교육을 이끄는 학교로서 과학관 내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의 보존, 전기의 생산과 관련된 영역을 중점적으로 학생들이 체험 관람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국립 서울과학관에서 학생들은 직접 만지고, 보고, 느끼며 과학을 배울 수 있었다. 1층은 기초과학, 빛과 소리, 수학 등 11가지 주제로 구성되었고, 2층은 우주와 지구의 탄생 등 9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 중에서 평소 아이들이 어렵고, 귀찮다고 생각되던 수학을 눈으로 도형으로 나타나던 ‘재미있는 수학이야기’ 코너와 시각과 청각을 자극하여 입체적 경험을 체험할 수 있었던 ‘첨단 미디어 체험’이었다. 그리고 1층 전시관의 백미는 무엇보다 ‘미래를 위한 에너지’ 체험이었다.

실제 이번 현장체험에 참여한 5학년 심지섭 학생은 “사실 가고 싶었던 놀이공원을 친구들과 함께 소풍으로 참여하지 못하여 많이 실망했지만, 막상 국립 서울과학관을 와서 체험과 각종 과학 실험을 보니 재미있고 신이 난다"고 말했고, 이어서 "놀이공원에서 놀지는 못했지만, 놀이 공원의 롤러코스터가 움직이는 원리를 알게 되어 뿌듯하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알기 위해 다음에는 이곳보다 더 큰 과학관에 가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국립 서울과학관에 이어서 찾아간 창경궁에서는 외국의 멋진 궁(베르사유, 자금성)에 견주어도 될 아름다운 궁이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인지시키는 한편, 이곳 창경궁 역시 일제강점기 당시 우리나라의 아픔을 간직한 공간임을 알렸다.

학생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배운 에너지와 에너지 절약에 대한 지식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바탕으로 가정과 학교에서 에너지절약과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계속 보기를 기대해 본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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