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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문화의 거리 발전위원회」 창립
초대위원장에 김일우씨 추대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05월 15일(금)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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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문화의거리 발전위원회」가 창립됐다. 문화의 거리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상인들로 구성된 「문경문화의거리 발전위원회」는 13일 문경시보건소 회의실에서 회원을 비롯한 이상진, 김영옥, 안광일, 김창기 문경시의회의원, 관계기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관 심의, 위원장 및 임원선출, 경과보고,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에서 회원들은 아식스 대표 김일우씨를 초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재무국장에 박민철씨를, 그리고 부위원장에 이현구, 신기형, 정상렬씨를 선출했다.

김일우 위원장은 “문화의 거리는 우리 문화의거리 발전위원회의 자산이며, 문경시민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문경시의 유일한 공간이다”며, “이 공간을 우리 스스로 가꾸며 지켜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초대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혼신의 힘을 다해 문경문화의거리를 전국 최고의 문화의 거리로 만들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상진, 김영옥, 안광일, 김창기 시의원은 축사를 통해 “문화의거리 발전위원회의 창립을 축하드리며, 문화의 거리 발전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김일우 위원장은 문화의 거리 조성에 공이 큰 조성탁 문화의거리 추진위원장, 배창우 사무국장, 김영동 환경일보기자, 전광진 문경시기획예산실장, 노병기 점촌2동장, 전용호 건설과 직원 등에게 공로패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

문경 문화의 거리는 문경시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 및 구 도심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가주민들의 청원에 의해 조성됐다는 점에서 특이할만하다.

문경 문화의 거리는 지난 2008년 10월 13일에 조성탁 외 82명의 상인들 명의의 '문화의 거리 조성 청원서'를 문경시에 접수하고 문화의 거리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었다. 지난 2009년 6월 29일에 타당성 및 기본계획수립, 타 지역 문화의 거리를 견학했으며, 지난 2010년 10월 14일에 문화의 거리 실시 설계완성, 지난 2012년 1월 17일에 문화의 거리 공사시행을 위한 위원회 개최, 지난 2012년 4월에 착공한 뒤 1년 5개월만인 지난 2013년 8월 14일에 346미터 문화의 거리가 준공되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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