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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전통찻사발축제 열흘간 대장정 마무리…대표축제 승격 기다려
스토리를 도입해 주제가 돋보이는 축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15년 05월 11일(월)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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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문경시민신문 | | “올해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예전과 달리 스토리를 도입해 주제가 돋보이는 축제였습니다”
축제평가위원 등을 지낸 서철현 대구대 교수는 "지난 1일부터 10일간 치러진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예전의 전시와 판매 위주의 축제가 아닌 주제가 분명한 스토리를 접목시킨 성공적인 축제"라고 평가했다.
17년째 열린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열흘간 23만여 명이 다녀가면서 확고한 우리나라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일주일었던 지난해 보다 축제 기간이 늘어난 만큼, 입장객도 작년 18만여 명보다 5만여 명이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유료 입장객은 15% 정도였다.
장기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판매수익이 적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으나, 축제의 경제적 효과와 축제 총 수익 등은 평가용역 결과가 나오는 1개월 뒤에 정확히 밝혀질 예정이다.
올해 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가장 달라진 것은 스토리가 도입됐다는 점이다. 처음 도입됐던 ‘사기장의 하루 체험’은 하나의 찻사발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겪고 배워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하루 10명 밖에 참여하지 못한다는 제한이 있었지만, 내년부터는 좀 더 내용이 풍부하고 품격이 높은 체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경우 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대표성을 띠기에 충분하다는 긍정적인 평을 얻었다.
마찬가지로 올해 처음 선보인 QR 장원급제 프로그램도 젊은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세트장 내 넓은 곳에 퍼져있는 전시장이나 체험장 등의 시설물을 찾아다니느라 지루하고 피곤하게 느껴지는 동선을 줄이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문경읍 온천타운에 마련된 '문경 밤 사랑축제'도 야간 프로그램의 부재에 따른 아쉬움을 어느 정도 달래주었다.
평일 저녁에는 관광객이 적어 부족한 점이 있었지만,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외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져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도예인들의 자세도 달라져 어린이 날에는 체험장에 도예인들이 자발적으로 나가 관광객들과 호흡을 같이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경기침체에 따른 판매부진은 도예인들의 표정을 어둡게 만들었다.
생활도자기 등을 비교적 싼 가격에 내놓았지만, 관광객들의 지갑은 쉽사리 열리지 않았다. "다양해진 체험코너와 축제장 곳곳에 마련된 간식코너와 휴게시설 등은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었으며, 깔끔해진 식당과 메뉴도 지난해 보다 개선됐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는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을 했으나, 관람객들의 기대에 못미치는 부분도 있었을 것으로 안다”는 고윤환 문경시장은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품격있는 최고의 축제를 준비하겠다”며, "다시 축제장을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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