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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 농번기 빈집털이 등 농산물 도난예방활동 추진
주민접촉 문안순찰 강화 및 범죄취약지역 인프라 확충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05월 04일(월)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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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경북경찰청(생활안전과)은 농번기를 맞이한 농가에 농-축산물 등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한다.

최근 발달된 도로 교통망에 비해 CCTV 등 치안 인프라 부족과 더불어 고령화된 농촌지역 주민들의 범죄대처 방법 미흡 등으로 농-축산물 도난에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문안순찰 활동 강화로 농가의 안전을 확인하고 안부를 묻는 등 실질적인 주민접촉 방범활동을 실시한다.

참외-딸기 등 특수작물 재배단지, 농기계 보관장소 등 농가에 대한 방범진단 실시로 자체 방범시설물을 점검-보강하여 절도범들의 범죄기회를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농촌지역 주요 이동로와 연결된 '목' 지점은 다목적 검문검색을 실시하고, 범죄취약 마을에는 선제적 방범활동으로 범죄분위기를 제압한다.

특히 농가 주요 골목길에는 차량용 블랙박스 3,340대를 활용부착하고, 창고-축사 등 비닐하우스의 예상 침입구에는 경보기 11,737대를 설치하여 침입범죄에 대응한다.

이와 함께 시-도 경계지점 등 마을입구에 설치-운영하는 방범용 CCTV 3,187대를 점검하였으며, 추가 설치가 필요한 곳은 해당 자치단체와 협의하여 설치할 계획이다.

그리고, 자율방범대 등 마을지킴이 신고요원과 협력을 강화하여 마을단위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범죄의심에 대한 신고체제 구축으로 지역주민 모두가 동참하는 자위방범 활동을 전개한다.

경북경찰 관계자는 "농사일로 장시간 집을 비울 때는 대문 등 창문 단속을 꼼꼼히 확인하고, 관할 지구대나 파출소에 연락하여 사전 빈집 예약 순찰제를 이용바라며, 농-축산물 도난이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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