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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흥·당포초 농산어촌군 공동교육과정 체험학습 실시 등
용흥초, 2015 문경찻사발 축제에「어린이 사기장전」 참가
찻사발 축제와 함께 하는 어린이날 행사 실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05월 01일(금)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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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용흥초등학교(교장 민봉식)와 당포초등학교(교장 김현복)는 지난달 30일에 전교생 및 유치원 어린이들이 상주지역에 있는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 자전거박물관, 국제승마장에 농산어촌군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생태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교실 밖에 있는 장소를 직접 찾아가서 자연현상을 대면하면서 보고, 만지고, 조작하고, 체험하는 활동 속에서 학교교육 내용을 보충-심화하고 창의성, 자율성, 협동성을 길러 바른 인성 함양과 교과학습 능력 신장 등 조화로운 심신발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하였다.

먼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 도착하여 낙동강 일원에 살고 있는 각종 생물자원들의 표본과 생활모습을 관찰하고, 4D 영화관에서 철새인 청둥오리의 생태여행을 생생한 화면으로 실감나게 관람하였다. 생물자원관에 아름답게 심겨진 다양한 우리지방의 식물과 아름다운 조형물을 보면서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다음으로 자전거 박물관으로 이동하여 자전거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넓히고 신나는 자전거 타기 체험을 하였다. 점심 식사 후에는 국제승마장에 가서 준비한 당근으로 말먹이를 주면서 말과 친근한 관계를 형성하고 학생들은 모두 말타기 체험을 하였다.

6학년 정효윤 학생은 “이번 생태 체험학습은 가까운 당포초등 친구들과 더욱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고, 우리지역의 자연환경과 생태를 좀 더 깊이 있게 공부하는 계기가 되었다”말하면서, "당포초등학교와 앞으로 다양한 체험학습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많은 기대가 된다"고 하였다.

ⓒ 문경시민신문
또한 용흥초등학교는 2015 문경찻사발축제를 맞이하여 전교생이 6일간(5.1-5.6)「어린이 사기장전」에 작품을 출품하여 문경찻사발축제 행사장의 한 코너에 전시회를 열었다.

전국적으로 많은 참관객이 몰리는 문경찻사발축제에서 문경지역의 우수한 전통문화인 도자기를 용흥초등학교에서는 학교 뒤에 있는 관음요 김선식 최고장인과 방과 후 도자기 강사인 김학수 선생의 지도를 받아 용흥지역 전통도공의 후손으로서 평소 솜씨를 갈고 닦아 왔다.

매년 찻사발축제 때마다「어린이 사기장전」에 참가하여 해마다 향상된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전시회가 끝난 후에는 각자의 사진과 작품을 집으로 보내서 자신의 변화-발전된 모습을 가슴에 새기며 기념으로 간직하고 있다.

'어린이 사기장전'은 용흥초등학교 학생 전원의 작품이 사진과 함께 전시되어 자신들이 평소에 갈고 닦은 솜씨들을 뽐내는 자리이다. 학생들은 매주 수요일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하여 만든 자신의 작품을 보면서 무척 즐거워하였다.

또한 찻사발축제 행사장의 다양한 도자기 전시작품과 체험장들을 둘러보면서 5학년 김민상 학생은 “관음요의 후손으로서 집안의 자랑스러운 가업을 이어나가고 싶고, 특히 전시회에 참가한 14명의 문경도자기 장인들이 용흥초등학교 선배님임을 알고 더욱 자랑스러웠다”고 하며 미래 도공의 꿈을 키우기도 하였다.

ⓒ 문경시민신문
이어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넓은 들판을~’ 화창한 오월의 하늘 아래 용흥초 어린이들의 맑고 밝은 노래 소리와 함께 제93회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1일에 열렸다.

오전에는 어린이날 기념식으로 본교 급식실에서 전교생 25명 개개인의 소질과 특성, 장점을 파악하여 더욱 더 분발하기를 바라는 다양한 상장을 시상하였고, 학교에서 선물로 마련한 학용품을 선물로 나눠주시면서 민봉식 교장선생님은 “맑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서 부모님과 선생님을 비롯하여 모두를 기쁘게 할 수 있는 훌륭한 일꾼으로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셨다. 또한 교장선생님, 전교 어린이 회장단이 함께 하는 떡케이크 절단식을 갖고 어린이날을 축하하였다.

기념식이 끝난 후 문경새재로 이동하여 찻사발축제「어린이 사기장전」참관, 카트타기 체험을 하였다. 「어린이 사기장전」은 용흥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매주 수요일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하여 만든 자신의 작품을 보면서 무척 즐거워하였다. 또한 찻사발축제 행사장의 다양한 도자기 전시작품과 체험장들을 둘러보면서 14명의 문경도자기장인들이 용흥초 선배님임을 알고 더욱 뿌듯해 하며 미래 도공의 꿈을 키우기도 하였다.

그밖에도 문경카트월드에서 선생님과 학생들이 짝이 되어 짜릿한 카레이서 체험도 하고, 문경새재를 둘러보면서 문경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체험으로 즐겁고 뜻 깊은 날이 되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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