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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4개국 순방] 박근혜 대통령 브라질 동포들과 오찬 간담회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04월 29일(수)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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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브라질 동포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박 대통령은 지구 반대편에서 성공적인 이민사를 써 나가면서 우리 민족의 진취적 기상을 보여주고 있는 브라질 동포들을 격려했다.

그 자세한 내용을 함께 살펴볼까 한다.

대한민국이 걸어온 자랑스러운 길

중남미 최대 규모로 성장하여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길을 만든 브라질 동포사회

먼저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로 9박 12일의 중남미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게 되는데, "동포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힘을 모아줘서 많은 성과를 안고 마무리하게 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 대통령은 "브라질 이민사를 돌이켜 보면 우리 대한민국이 걸어온 자랑스러운 길을 다시 확인하게 된다"고 언급하며, 지난 1962년 12월 103명의 동포를 시작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민 반세기만에 5만여 명 규모의 중남미 최대로 성장한 브라질 동포사회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스마트폰을 비롯한 한국 전자제품들이 큰 사랑을 받고 있고, 작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에는 한국산 TV의 중남미시장 판매 점유율이 70%에 육박하기도 했다"면서 브라질 내의 우리나라의 활약상에 대해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최근에는 차세대 동포들이 경제계, 법조계, 의료계 등 주류사회로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앞으로도 더 큰 성공스토리를 써갈 수 있도록 동포사회가 더욱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핵심 협력 파트너, 브라질

“우리와는 중남미 국가들 가운데 최초로 외교관계를 수립했고, 그 동안 꾸준히 협력관계를 발전시켜온 핵심 협력 파트너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브라질은 광활한 영토와 풍부한 자원, 2억명의 인구를 가진 중남미 최대의 경제대국이자, 우리나라와는 중남미 국가 중에 최초로 외교관계를 수립하여 꾸준히 협력관계를 발전시켜온 핵심 협력 파트너"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지우마 브라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논의한 내용을 언급하면서 "그동안 양국의 전통적인 교역과 투자를 넘어 교육, IT, 인프라, 과학기술 같은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넓혀서 ‘고부가가치 창출의 파트너십’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브라질이 의장국으로 있는 메르코수르(MERCOSUR)와 공동협의회도 재개를 해서 사람과 물류, 자본이 자유롭게 이동하는 ‘공동시장 구축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양국 정부 간 창조경제 부문 협력 MOU를 체결해서 ‘지식과 경험 공유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면서, "양국 국민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앞으로 양국이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과정에서 동포 여러분과 현지 진출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많이 열리게 될 것"이라며, "정부도 동포들이 최대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서 돕겠다"고 밝혔다.

상생의 파트너, 동포사회

“동포사회는 고국의 글로벌 전진기지가 되어야 하고, 고국은 동포사회 발전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상생의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동시에 이룩한 우리나라의 발전상에 대해 언급하면서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에 다시 한 번 도약의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사회 곳곳에 오랜 기간 쌓인 적폐들을 해소하고, 국가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제고하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사회개혁에 박차를 가해서 경제 재도약을 반드시 이룩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이며, "그 길을 가는데 우리 동포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통과 네트워크의 발달로 지구촌 어디서든 시장이 되고 있는 지금, 동포사회는 고국의 글로벌 전진기지가 되어야 하고, 고국은 동포사회 발전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상생의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문화외교에서도 동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재 브라질에 수천 명 규모의 한류 커뮤니티와 한류 확산에 기여하는 차세대 동포들과 함께 우리 문화의 멋과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문화외교관이 되어달라"고 요청했다.

글로벌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

“땀과 눈물로 성공신화를 써가고 계신 동포 여러분에게 조국 대한민국이 더 큰 힘이 되고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저는 모든 힘을 다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구촌 700만 재외동포들이 글로벌 대한민국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며, "정부는 세계 각지 동포들의 각기 다른 성공 노하우가 모여서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글로벌 코리안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동포들이 온라인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재외동포 포털사이트 ‘코리안넷’도 내실을 갖춰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브라질 상파울루는 연중 기온이 온화해서 살기 좋은 곳이지만, 불안정한 치안문제로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상파울루 총영사관은 재외국민의 사건 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24시간 영사 지원체제를 운영하고 있고 SNS를 적극 활용해서 안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하고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박 대통령은 "동포들의 자녀들이 민족 정체성을 잃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주말 한글학교 지원 등을 통해 우리말과 역사, 문화교육에 대한 지원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도 우리 동포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작은 곳까지 하나하나 잘 살펴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땀과 눈물로 성공신화를 써가고 있는 동포들에게 조국 대한민국이 더 큰 힘이 되고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브라질 동포사회도 양국을 잇는 든든한 가교가 되어 양국의 상생 발전에 크게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40년 만의 재회

박근혜 대통령과 40년 만에 다시 만난 브라질 동포 1세대

이번 동포간담회에서 특별한 재회가 이뤄졌습니다. 지난 1975년 9월 브라질 동포 모국방문단의 일원으로 1세대 브라질 동포 신혜자씨가 청와대로 예방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영부인대행으로서 함께 자리를 했었다. 당시 박정희 전 대통령은 브라질 동포들에게 "우리나라를 부강한 나라로 만들어 놓겠다"고 언급하며, "많은 사람들이 이민할 수 있도록 브라질에서 기반을 잘 닦아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40년 만의 신혜자씨와의 재회에서 "부강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당시 약속이 잘 지켜져서 기쁘고, "브라질 동포들도 기반을 잘 닦아져서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역만리의 땅에서도 대한민국을 부강한 나라로 만들자는 마음 하나로 이민 반세기만에 5만여 명 규모의 중남미 최대 규모로 성장해온 브라질 동포사회! 40년 전의 다짐과 희망을 잊지 않고, 우리나라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우리 동포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응원을 전한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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