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6-27 오후 06:33:2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결혼/돌
부고안내
 
뉴스 > 오피니언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어린이 틱 장애, 부모의 관심과 노력이 치료의 ‘첫 걸음’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북(대구북부)지부
건강증진의원장 허 정 욱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04월 23일(목) 19:14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문경시민신문
틱 장애 환자들은 스트레스에 민감하다. 이는 어린이도 예외가 아니다. 부모가 자녀의 틱 증상을 오해하여 벌주려 한다면 아이는 정서적으로 불안해져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하지만 심리적인 원인 하나로 틱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니 스트레스는 악화요인으로서 보아야 한다.

▶틱의 증상과 특징

아동이나 청소년들에게서 나타나는 틱 장애는 성장이나 학습, 교우관계 등에 악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꿈을 키우며 밝게 자라야 할 우리 아이들에게 틱 장애로 인한 어려움을 지우지 않기 위해서는 ‘틱’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

먼저 틱의 증상에 대해 살펴보면, 아이가 자신의 의지와 상관 없이 눈을 깜빡거리거나 안면근육을 실룩거리거나 소리를 질으며 욕을 하거나 헛기침을 자주하거나 같은 말을 반복하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틱 장애를 의심해 보아야한다.

틱은 6, 7세에 가장 많이 발명하고 빠른 경우 4세 이전부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주로 학교에 들어갈 즈음이나 사춘기에 증상이 심해지며 많이 긴장하거나 혼이 나는 상황에서도 증상이 심해진다. 이는 스트레스에 취약한 틱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틱의 원인

틱 장애의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 뇌의 구조적/기능적 이상, 뇌의 생화학적 이상, 호르몬, 출산 과정에서의 뇌손상이나 세균감염과 관련된 면역반응 이상, 심리적 요인 등과 관련이 깊다. 이 가운데서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적 요인은 틱의 증상을 악화시켜 우울증이나 성격 변화와 같은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틱의 치료

약물치료 : 현재까지는 임상적으로 문제가 되는 중증도 증상의 틱 장애 치료에 약물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일과성 틱 장애가 아닌 만성 틱 장애, 뚜렛병의 경우에는 대개 약물 치료가 시행된다. 약물 치료 기간은 환자의 증상 호전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12~18개월 정도 복용한 뒤에는 양을 줄이기도 한다. 틱은 분명 만성적인 질병이지만, 전체적으로 예후는 좋은 편이다. 음성 틱은 완전히 사라지는 경우가 많고 근육 틱 역시 호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인지행동치료 : 아동 스스로가 틱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조절하는 방법을 습득하도록 도와야 한다. 틱은 불수의 적이지만 어느 정도는 참을 수도 있으므로 상황에 따라 틱을 조절할 수도 있다. 이완 훈련과 반대로 근육을 수축시키는 훈련 등도 틱 치료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동반질환에 대한 치료 : 부적응적인 행동과 생각을 교정하며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방법과 문제에 대한 대처전략을 배울 수 있다.

검진문의

경북지부(대구북구검진센터) 053-350-9000, http://gb.kahp.or.kr
대구지부(대구동구검진센터) 053-757-0500, http://daegu.kahp.or.kr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 Copyrights ⓒ문경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문경시 인사이동조서..
기획특집-“10분 후에 집 앞 ..
신현국 문경시장 2025 한국을..
문경시, 글로벌 웰빙 리조트 기..
오천리, 풍년화(豊年花)의 슬픈..
삶의 아픔과 희망을 노래한 시인..
인사위원회 심의 결과..
[ 명사칼럼 ] 문경과 세계적인..
흙과 붓..
박경규, 제15대 대한노인회 문..
최신뉴스
문희도서관 ‘나도 동화책 작가!..  
문경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한국자유총연맹 문경시지회, 국..  
바르게살기운동산북면위원회, 장태..  
문경시가족센터, 건강한 몸과 마..  
문경시가족센터, 가족 여가문화 ..  
문경대학교 사회복지과, 전문대학..  
문경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어르..  
문경시의회, 제285회 제1차 ..  
5분 자유 발언..  
관상어로 배우는 생태 체험교육..  
‘동화 속 주인공으로 상상력 U..  
점촌고, AI 연계 고교학점제 ..  
웃음 가득, 놀이 가득! 병설유..  
문경교육지원청, 2025년 교육..  
그림책은 재미있어요...  
국립공원 체류시설 문화누리 온라..  
경북도, ‘웰니스관광’으로 국내..  
경북교육청, 교사들과 함께하는 ..  
농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분..  
산북면새마을회, 환경정비 제초작..  
문경시 친절미용아카데미 개강식 ..  
문경시, 지방세정 종합평가 ‘특..  
“문경시청 권역 주차타워 준공”..  
문경한가득봉사단, 작은 음악회 ..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 2025..  
경북도, 제3차‘새 정부 공약 ..  
문경시 인사이동조서..  
도의회 독도수호특위, 독도에서‘..  
점촌1동, 지역 작가와 함께하는..  
실감나는 체험으로 안전의식을 키..  
청소년 대상 세계 마약퇴치의 날..  
AI와 사제동행으로 ‘미래 질문..  
<성명서> - 국민의힘은 영일만..  
공무원연금공단,「뇌ㆍ심혈관 재해..  

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문경시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1-81-08345/ 주소: 문경시 마성면 신현1길 20번지 / 등록일 : 2013년4월29일 / 발행인.편집인: 김정태
mail: ctn6333@daum.net / Tel: 054-553-8118 / Fax : 054-553-21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6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정태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