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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여고, 경북지역 최초 교육경제공동체 학교협동조합 설립
나눔, 배려, 협력의 특별한 교육경제공동체 함께 만들어요!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04월 21일(화)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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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진로진학지도를 참 잘하는 학교, 문경여고(교장 장종환)가 경북지역 최초 학생복지 증진을 위한 ‘교육경제공동체 문경여자고등학교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를 16일 오후 2시 이화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하여 여러 내빈이 참석, 문경여고 사회적협동조합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 의사를 밝히며 축하 인사를 전했고, 학생복지 증진을 위한 학교의 노력에 찬사를 표했다. 또한 학부모 및 전교직원, 전교생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하여 "나눔과 협력을 바탕으로 협동조합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사회적협동조합’이란 공통의 경제, 사회, 문화적 필요를 충족시키고 권익 및 복리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조직으로, 문경여고는 학교협동조합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복지를 실현함은 물론, 학교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과정에 학생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참여, 배려, 소통’의 과정에서 훗날 사회인으로서 경험할 다양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함양할 것을 목표로 했다.

문경여고 협동조합은 주요사업으로 친환경 건강 상품을 판매하는 학교매점 운영, 공동구매 및 대여사업, 장학사업, 문화사업, 나눔사업 등을 진행한다.

이날 창립총회에 이르기까지 지난해 9월을 시작으로 학교는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사전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협동조합의 설립 취지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철저한 사전 조사 및 우수 운영 사례를 검토, 전문교육과정 수료의 체계적인 준비과정을 거쳤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 10분, 협동조합원 이사 정성호 교사는 ‘KBS 대구뉴스와이드’ 생방송으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협동조합 설립 추진과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는 등 문경여고 협동조합 운영에 각계각층의 관심을 확인했다.

장종환 교장은 “학교협동조합 운영의 근본 취지는 학생복지 및 이를 위한 자발적 참여에 있다. 협동조합을 설립하게 된 첫 출발점 또한 올해 졸업생들이 독서토론 동아리에서 ‘협동조합’에 대한 책을 읽으며 개념을 정리하며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면서부터이다. 학생은 꿈을 키우고, 학교는 꿈의 실현을 돕는 것을 교육목표로 ....”라고 강조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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