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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뉴스]
박 대통령, 제7차 세계 물 포럼 개회식 참석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04월 14일(화)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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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오후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되는 제7차 세계 물 포럼 개회식에 참석하여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참석자들에게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이 기술혁신과 연계되어 선진국 · 개도국 모두에게 경제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1. 제7차 세계 물 포럼 개최

(1) 행사 개요

세계 물 포럼은 세계물위원회(World Water Council)가 3년마다 개최하는 지구촌 최대의 물 관련 국제행사로,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대구·경북(경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7차 포럼에는 투르크메니스탄 · 에티오피아 · 헝가리 · 타지키스탄 대통령과 모나코 대공, 모로코 총리 등 총 6개국 정상급 인사와 OECD 사무총장 · UN사무부총장 등 국제기구 대표를 비롯해, 170여 개국에서 장관급 각료, 국회의원, 지자체 등 정부대표단과 물 전문가, NGO 관계자, 기업대표 등 역대 최대수준인 약 3만5천여 명(연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 세계 물 포럼 개최 의의

물 포럼은 국제 물 분야 최고 권위의 행사로, 100여 개국이 참석하는 장관급 회의, 국회의원 · 지방정부 회의 등 정치적 과정에서 기후변화, 지속가능한 물관리 등에 대한 해법을 논의함으로써 국제 공동의 과제인 물 문제에 대한 국제 어젠다 선정에 중요한 역할이다.

* 기타 물과 위생 · 식량 · 에너지 · 도시, 재해 등 주제별 세션(16개 대주제 135개 세션)을 개최하여 물 관련 모든 이슈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제7차 포럼은 이론적 해결방안을 제시하는데 그쳤던 이전 포럼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질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실행’ 방안을 제시하는 등 한 차원 높은 성과를 거두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물 포럼 유치 결정(‘11.11) 이후 3년여 간의 준비*를 거쳐, 역대포럼 최대인 약 400여 개 세션**을 운영하여 실천과제에 대한 추진 로드맵을 수립하고, ‘대구·경북 실행합의서’ 채택 등 이행사항 점검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 물 포럼 특별법 제정(’12.12), 조직위 발족(‘13.4), Kick-Off 미팅(’13.5), WWF 준비 총회(’14.2) 등
** (대구) 주제별과정·과학기술과정 · 엑스포 (경주) 정치적과정·지역별과정·시민포럼

특히, 우리나라 제안에 따라 과학기술과정을 신설하고, 혁신적 해결방안을 공모 · 시상하는 월드워터챌린지(World Water Challenge)도 개최하는 등 과학기술혁신을 통한 물 문제 해결에 중점이 주어지고, 해수담수화 · 스마트 물관리 · 폐수 재이용과 같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물 산업 성장 등 창조경제 실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3) 국제 협력 강화

물 문제 해결에 국제사회의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선진국의 기술과 경험을 개도국과 공유하는 국제협력 모델을 적극 발굴·확산하는 방안도 포럼에서 중점 논의될 전망이다.

ㅇ 우리나라도 물 관리 기술과 경험을 지원하는 K-Water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개도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도 지속 확대한다.

ㅇ 기존 물 포럼 개최국이 참여하여 이행성과를 지속 점검하는 월드워터파트너십, 지역주도의 물 관련 국제행사로 대구 · 경북 물 주간 창설도 추진한다.

* 대구·경북, 한국물포럼 등이 주관하여 매년 10월, 일주일간 개최, 싱가폴·스톡홀름 등과 함께 세계적인 국제 물주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2. 물 엑스포 개최

이번 물 포럼에는 물 산업 현황과 기술을 전시하는 물 엑스포가 개최되며, 39개국 294개 기관 및 기업, 17개 국가가 참여한다.

* 총 910부스 (국내 112개사 479개 부스, 해외 182개사 431개 부스)

ㅇ 우리나라는 종합적인 물 관리 정책과 기술을 알리기 위해, 국토부·환경부·농림부 등 7개 부처가 합동으로 한국관을 조성해 운영*한다.

* ‘아태 대학생 물의회 선언문 발표회’, ‘생태하천 수질개선 사례 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ㅇ 특히, 국내외 기업·정부기관 등을 위한 맞춤형 비즈니스 기회 제공을 위해 워터비즈니스포럼(Water Business Forum)을 운영한다.

박 대통령은 개회식 직후 물 엑스포(엑스코 전시장)를 참관하면서, 물 산업의 중요성과 해외진출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3. 물 산업 현황 및 전망

물 산업은 ‘13년 세계 시장 규모가 5,560억 달러로 추정되며, ‘25년에는 8,650억 달러로 연 평균 4% 성장할 전망(GWI, 일본 노무라연구소)이다.

ㅇ 전통적인 상·하수도 분야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물 확보를 위한 대체수자원(해수담수화, 물 재이용) 등이 급성장할 전망이다.

* ‘13년 기준 물시장은 반도체, 조선 분야 보다 큰 시장으로, 포춘지는 21세기 물 산업이 20세기 석유 산업을 능가할 것으로 평가한다.

국내기업의 해외 물산업 수주실적은 ’01~‘11년까지 누계로 126억 달러 수준이며, 이 중 해수담수화가 76.6억 달러로 전체 물 산업의 61% 차지한다.

ㅇ 해수담수화 기술은 선진국 수준으로 국내기업(두산중공업)이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다.

ㅇ 상 · 하수도 등 수처리 기술도 선진국 대비 80% 수준으로 관련 분야의 해외시장 진출도 확대되는 추세이다.

최근 물산업 범위가 기존 상 · 하수도 중심에서 기후변화 대응 등 이 · 치수를 포함하는 유역종합개발 분야로 확대되고 있어, 우리가 강점을 갖는 하천 · 댐 관리 기술, ICT를 활용한 스마트 물관리 기술 등을 활용하여 새로운 물 시장 진출의 확대가 예상된다.

* 네덜란드의 경우 상 · 하수도 중심의 물산업 개념에서 탈피, 수자원 · 하천관리, 친수개발 등을 포함하는 델타기술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물산업 수출 규모가 ‘00년 40억 유로→’09년 172억 유로 성장

우리나라는 이번 세계 물 포럼을 계기로 높아진 한국 물기업의 브랜드 인지도를 해외진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ㅇ 수자원공사가 앵커 역할을 수행하여 인지도가 낮아 해외진출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연계 진출을 추진한다.

ㅇ 특히, 물포럼에 참여한 각국 정상 · 고위급 인사들과 양자회담 및 정부 간 MOU 체결 추진 등을 통해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한다.

[물 포럼 계기 정부 간 협력 추진현황]

ㅇ (국토부) UAE<물 산업>, 사우디 · 요르단<해수담수화>, 인도네시아<시설안전>, 네덜란드<물 산업 제3국 공동 진출>, 알제리<스마트 물관리> 등 양자회담 · MOU 추진

ㅇ (환경부) 조지아, 파키스탄, 알제리, 덴마크, 몽골, 러시아 등과 각각 환경협력을 위한 양자회담·MOU 추진

ㅇ (농림부) UAE, 튀니지, 이집트와 농업정책 · 농업용수 활용 등에 대한 양자회담MOU 추진

이번 행사로 우리나라는 세계물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국제 물 문제 해결 등 물 분야에서의 세계적 영향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한국의 우수한 물 관련 기술과 경험을 세계에 알려 급성장하는 세계 물시장에서 한국기업의 수출 확대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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