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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북면-산양면, 사랑의 씨앗을 뿌리다.
산북면새마을협의회(회장 권준길, 부녀회장 조정숙)
산양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김상동, 부녀회장 한순덕)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03월 31일(화)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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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산북면새마을협의회(회장 권준길, 부녀회장 조정숙)는 31일 오전 8시 30분 산북면 새마을회관에 모여 임영기씨가 무상으로 임차한 밭(2,000㎡)에 오미자 씨앗을 파종했다.

오미자 묘목 경작으로 발생하는 수익금은 어렵게 생활하는 학생들의 격려금 등 뜻있는 일에 쓰일 계획이어서, 이날 함께 한 산북면 남-여 지도자 30여 명은 힘든 줄 모르고 오미자 씨앗 파종에 구슬땀을 흘렸다.

권준길 산북면새마을협의회장은 “농사일이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오미자 씨앗 파종에 많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관리를 잘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작은 보탬이 되자며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헌호 산북면장은 “한 해 농사를 시작하는 바쁜 철에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마련 오미자 씨앗 파종 작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새마을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우리 산북 새마을은 국민운동단체로서의 위상강화에 항상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 참으로 귀감이 되고 있는 만큼,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이 산북면민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격려했다.

이번에 산북면새마을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수익사업은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으로 면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문경시민신문
또한 산양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김상동, 부녀회장 한순덕)도 새마을 회원들과 함께 31일 산양면 금천변 농지에서 옥수수 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심은 옥수수는 7월경 수확할 예정이며, 발생한 수익금은 지역 내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김상동 협의회장은 “이번 작업을 통해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수익금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것”이라며 참석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채호식 산양면장은 “농번기가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항상 따뜻한 손길을 보내는 새마을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새마을 회원들이 화합하여 면민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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