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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농협 채광희 신임 조합장 인터뷰
본지와 신임 조합장 릴레이 인터뷰 1(원고 도착 순입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03월 18일(수)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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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1. 당선소감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조합원을 위한 농협으로 만들어 달라는 말씀으로 알고 조합원과 소통하며, 1등 농협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2. 동시조합장선거 장단점

농협은 이미 국민적인 인지도를 갖고 있는 조직이지만, 동시조합장 선거를 계기로 새삼 전국적인 관심의 대상이 된 것이 긍정적인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직 조합장이 아닌 후보는 선거운동 방법이 전무하다 할 정도이므로, 각종 단체 행사 시 인사차 참석하는 정도는 허용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됩니다.

3. 이번 문경의 경우 축협을 제외한 조합장의 전원 교체 이변에 대해

전국적으로 50% 이상 현직 조합장이 당선되었으나, 우리 지역은 아주 예외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1~2곳은 현역이 당선될 것으로 예측하였습니다. 그러나 조합원들께서 농협다운 농협, 조합원을 위한 농협이 되어줄 것을 요구하고 조합장들도 그런 역할을 충실히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컸다고 생각됩니다.

4. 경영방침 및 역점시책

임직원이 화합하고 조합원과 소통하여 신바람나는 농협, 믿고 찾는 농협을 만들겠습니다.

첫째, RPC를 확장·신축하여 운영을 활성화하고, 산물벼 수매 시 대기하는 문제점을 해소하겠습니다.

둘째, 사과와 오미자를 잘 팔아주는 농협, 유통전문농협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셋째, 한우전문식당을 열어 관내 한우농가에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를 살리겠습니다.

넷째, 인력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겠습니다. 직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능력을 살리고 친절봉사하는 농협을 만들겠습니다.

5. 드리는 말씀

우리 산동농협은 현재 혼란스러운 상태입니다.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협다운 농협으로서 조합원과 시민들께 가까이 다가가는 조직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지켜봐주시고 계속해서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채광희(蔡光熙. 58. 농업) 조합장 약력

건국대학교 사회과학대학원 석사과정 기업경영학과 졸업

(전)농협 전무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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