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04-23 13:54:2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결혼/돌
부고안내
 
뉴스 > 오피니언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침묵 속의 가정폭력, 더 이상 숨기지 마세요.
문경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김 혜 진
‘가족의 행복한 웃음’이 끊이지 않는 고장,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03월 04일(수) 10:43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문경시민신문
얼마 전 경기 화성지역에서 형제 간 상속재산 문제 때문에 다툼으로 이어져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해 엽총을 난사한 사건과 서울 서초동에서 가정생활의 어려움 때문에 발생한 세 모녀 살인사건 등 가정불화에서 시작된 사소함이 강력사건으로 이어지고 있어 가정폭력은 더 이상 가족 구성원 간의 단순한 다툼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회적 범죄행위이다.

가정폭력이란 '가정구성원 사이의 신체적-정신적-재산상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를 말한다. 물리적인 힘이나 도구를 이용해서 사람을 때리는 신체적 폭력, 직접 때리지는 않아도 폭언-무시-모욕과 같은 정신적 폭력도 가정폭력의 범주에 포함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가정폭력 행위는 단순한 폭력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정구성원의 존엄성과 행복추구권을 짓밟고 기본권을 유린하는 엄연한 범죄행위이다. 가정 내의 문제, 남의 가정 문제로만 치부하는 인식을 버리고, 사회구성원 모두의 노력으로 근절돼야 할 사회악이다.

일본의 한 아동심리연구가에 의하면 "어린이는 눈으로 본 것을 인식하는 뇌의 시각영역 일부가 위축되는 경향이 있어 눈으로 본 것을 그대로 모방한다고 한다. 가정폭력을 경험했던 아동-청소년의 경우 정서적 불안감과 자존감이 낮아져 학습장애를 보이거나 폭력성을 보인다"고 하였다.

결국 가정폭력은 자신의 자녀들에 의해 나타나는 학교폭력 또는 성폭력으로까지 이어져 악순환되고 있다.

이런 무서운 가정폭력에 대해 아직도 침묵하고 있는지? 가족이 형사처분을 받으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으로 신고를 하지 않고 망설이면 피해가 더 커지기 마련이다. 더 이상 망설이지 말고 여성긴급전화 1366 또는 112로 도움을 요청하자.

가정폭력을 단순히 가족문제라고 치부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가정폭력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범죄행위이다. 이웃이나 내 주변에서 누군가가 가정폭력의 피해를 당하여 어둠 속에 떨고 있지는 않은지, 세심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 우리의 작은 관심과 도움만이 가정폭력의 악순환, 즉 사회악을 척결할 수 있다.

침묵의 어둠 속에서 시작된 가정폭력이 끝내 돌이킬 수 없는 범죄로 이어지지 않도록 더 이상 숨기거나 방관해서는 안될 것이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 Copyrights ⓒ문경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신현국문경시장예비후보 국민의힘 ..
신봉식예비후보 6‧3지방선거 제..
문경관광공사“사실과 다른 보도에..
국민의힘 문경시장 경선 결과 김..
신현국문경시장후보 '무소속 출마..
「주흘산 케이블카 즉각 철회 촉..
문경시 노인회 및 경로당에 대한..
시민행복지수로 그리는 문경의 지..
이철우, “도청청사 현위치 그대..
김학홍 켐프측, "특정 후보의 ..
최신뉴스
농어촌公, 문경지사, 제81회 ..  
농협 문경시지부·동문경농협, 공..  
산북면 어르신과 함께하는 봄날의..  
문경시, 잠복결핵 관리로 지역사..  
제2회 점촌점빵길 빵 축제 24..  
문경시, 2026년 농어민수당 ..  
경상북도 무형유산 이학천 사기장..  
문경시, 개별공시지가 부동산가격..  
국민의힘 문경시장 경선 결과 김..  
문경소방서 “글로벌 안전 사각지..  
점촌중앙·점촌이화라이온스, 문경..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사랑나눔봉사..  
‘상주문경장학회’, 스승의 날 ..  
[ 명사칼럼 ]5월 문경찻사발축..  
경북도의원 제1선거구 박영서국민..  
문경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참여형 장애 이해 교육 실시..  
문경공업고, 2026년 전반기 ..  
특수학급 미설치교 장애이해교육..  
‘미래를 향해 달리는 경제버스’..  
경상북도문경시학부모회장협의회, ..  
1947년부터 2026년까지 학..  
문경대학교, 봄꽃 향기로 가득한..  
[논평] 경북지역 공무원 선거개..  
박열의사기념사업회↔신라오릉보존회..  
문경시보건소, 어르신 맞춤형‘백..  
조용한 주말은 잊어라! 시끌벅적..  
문경시 대표축제, 제6회 대한민..  
문경새재상인회, 2026 문경찻..  
경북교육청,‘2026년 학부모 ..  
“흩어진 빈집을 하나의 호텔로”..  
영주고용노동지청, 건설재해예방전..  
문경시, 2026년 공공형 계절..  
서미화 의원, ‘유방암 여성 환..  
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 행복선생님..  

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문경시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1-81-08345/ 주소: 문경시 마성면 신현1길 20번지 / 등록일 : 2013년4월29일 / 발행인.편집인: 김정태
mail: ctn6333@daum.net / Tel: 054-553-8118 / Fax : 054-553-21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6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정태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