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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울리는 소아암 원인과 진단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북(대구북부)지부 건강증진의원장 허 정 욱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02월 24일(화)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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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건강관리협회경상북도지부
ⓒ 문경시민신문
소아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이다.

성인암과 달리 소아암은 환경에 직적접인 영향을 받지 않는 조직에서 발생하는 경향이 높다. 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여러가지 물리적 요인, 화학 물질 및 미생물 감염이 있다.

여기에 원자폭탄, 방사선 노출, 방사선 치료, 자외선 조사, 화학물질, 식이에 포함된 발암물질들이 거론되고 있으며, 그 밖에 바이러스 감염도 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 조기 발견이 쉽지 않은 소아암

소아암은 성질, 분포 및 예후에 있어서 성인암과 다른 양상을 보인다. 소아암은 주로 肉腫, 비상피세포성이며, 성인암은 주로 癌腫, 상피세포성이라는 특성이 있다. 성인암에서는 조기 암을 시사하는 종양표지자(암세포가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물질을 총칭하는 말)가 많지만, 소아의 경우 집단 선별 검사로 발견할 수 있는 경우가 많지 않아서 조기발견이 어렵다.

𐎞 80% 원격 전이 상태에서 발견

소아암 세포는 기본적으로 매우 빨리 자란다. 병의 시작부터 진단까지 걸리는 시간이 보통 약 3개월에서 6개월 정도다. 소아암은 암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진단 당시에 이미 80% 정도 원격 전이가 일어난 상태에서 발견 된다. 이에 반해 성인암은 진단 시에는 20% 정도만이 원격 전이가 일어난 경우가 많다. 성인암이 조기에 발견되면 치료가 잘 되듯이 소아암 역시 조기에 발견할 경우 치료가 더 쉽고 예후도 좋다. 그러나 일반적인 병의 증상과 구별이 쉽지 않기 때문에 소아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은 어렵다.

𐎞 소아암 항암제 치료의 명암

소아암은 거의 모두 항암제 치료가 필요하다. 정상세포들은 성장과 사망이 잘 조절되지만, 암은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되어, 정상적인 조절 하에서 벗어나 더 많은 세포로 분열되고 형성된다. 항암제는 세포주기의 어느 하나 이상의 단계에서 성장과 증식을 정지시킴으로 암세포를 파괴한다. 항암제 약제들이 단일로 사용될 때보다 여러 가지 함께 사용될 때 더 좋은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화학요법은 때로 하나 이상의 약물로 구성되고, 이것을 병합요법(combination chemotherapy)이라고 부른다. 항암제는 그 약제의 특수성으로 인해 여러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그 부작용의 정도는 개인별로 차이가 있어서 일률적으로 예측하기 어렵다. 소아의 경우 암세포가 빠르게 자라고 분화하기 때문에 소아암을 치료하는 항암제는 빠르게 자라는 세포를 죽이도록 만들어졌다. 어떤 정상세포는 빠르게 증식하고, 화학요법은 이러한 세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소아암 환자 가족들은 알고 있어야 한다.

𐎞 치료 기간은 길지만 완치율은 70%

소아암은 꾸준히 치료하면 전체적으로 70% 이상 완치된다. 하지만 소아암 치료기간은 성인에 비하여 더 길며 치료과정도 복잡하다. 소아암의 완치는 질병이 완전히 치료되어 더 이상 재발하지 않는 경우로, 같은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건강한 다른 아이들과 비교해 똑같은 경우를 말한다.

𐎞 소아암의 종류와 발생률 추이

- 소아암의 종류

소아암은 신체 부위에 생기는 종양에 따라서 각각의 진단명이 있다. 소아암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진단은 백혈병이다. 백혈병은 형태에 따라서 림프구가 많아지는 림프구성과 골수에 이상이 생기는 골수성이고, 질병의 진행 속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눌 수 있다. 그 다음으로 많은 것은 우리 몸의 림프계에 생기는 악성 림프종이고, 그 외 신경모세포종, 골종양, 생식기 종양, 망막모세포종, 간종양 등이 있다.


*검진문의
경북지부(대구북구검진센터) 053-350-9000, http://gb.kahp.or.kr
대구지부(대구동구검진센터) 053-757-0500, http://daegu.kahp.or.kr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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