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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기관단체, 설날 나눔행사 전개
가은읍 떡국 나눔행사, 점촌로타리클럽 설 맞아 연탄 선행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02월 13일(금)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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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가은읍 떡국 나눔 행사

새마을지도자가은읍협의회(회장 김인배)와 가은읍새마을부녀회(회장 김인숙)는 13일 오전
11시에 가은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가은읍새마을 남녀지도자 및 다문화가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맞이 새마을 운동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초청된 결혼 이주 여성들은 가은읍새마을부녀회장 간 자매결연, 떡국 떡 썰기, 떡국 떡 나눔 및 고향 방문 환영회 행사 등에 참석했으며, 오랜만에 만난 고향 친구들과 소통을 하며 안부를 묻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성유리에 이지현(필리핀, 멘디오로엘유데시아)씨는 "매년 명절 때 마다 새마을회에서 초청을 해줘 고향 사람들과 함께 만나 이야기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며, 아울러 한국의 문화를 배우며 지역 주민과 소통을 하게 되어서 좋다"고 말했다.

가은읍새마을부녀회(회장 김인숙)는 "민족 큰 명절을 앞두고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눌 기회를 가지게 되어서 뿌듯했으며, 아울러 새마을 화합 윷놀이를 통해 가은읍 주민들과 화목한 명절을 보낼 계획"이라 말했다.

16, 17일에는 각 마을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장 주도 하에 설맞이 마을 대청소를 실시 할 예정이다.

ⓒ 문경시민신문
점촌로타리클럽 연탄 선행

점촌로타리클럽은(회장 김칠석) 13일 설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분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점촌3동의 저소득층 5가구에 연탄 2,000장을 전달하였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칠석 회장과 회원 20명은 조손가정인 김모 할머니댁에 방문하여 안부를 묻고 연탄 4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점촌로타리클럽은 시민에 대한 참 봉사를 실천하고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한 협력사업 발굴은 물론, 이를 공동추진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7월 22일 점촌3동과 자매결연 맺었으며, 지난해 11월 1일에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방진료, 농기계수리 등의 직업봉사활동을 펼쳐 지속적으로 나눔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

김칠석 점촌로타리클럽회장은 “어려운 분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생각이다”고 했다.

김갑수 점촌3동장은 “매번 어려운 주민들을 도와주셔서 감사하고, 민과 관이 협력하여 소외된 이웃 없는 점촌3동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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