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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작가들, 문학으로 문경 창작 시동
문경명품명소창조프로젝트 시작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01월 31일(토)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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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한국문인협회 문경지부(회장 이만유 시인) 작가들이 지난해에 이어 문학으로 문경을 창작하는 ‘문경명품명소창조프로젝트’를 1월 28일 시작했다.

이들은 이날 저녁 황제웨딩홀에서 ‘2015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과 재정을 결산 승인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하면서 문인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지역사회에 재능을 나누고 기부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해 회장으로 취임한 이만유 시인이 제창해 문인협회 회원이면서 도예가인 박태춘 평원요 대표가 도자기 상품을 제공하는 것으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회원 작가들이 지난해 ‘문경찻사발’, ‘문경오미자’를 주제로 40여 작품의 시를 창작, 문경의 문화자산을 살찌운 바 있다.

올해는 ‘세계군인체육대회’를 그 첫 주제로 잡고, 상반기 중 작품을 창작해 우수작품은 시상하고, 대회 기간 중 문경을 알리는데 사용하기로 했다.

이만유 회장은 “문학하는 사람들의 눈으로 지역사회의 명품과 명소를 창조해 내는 일은 꼭 필요한 것 같다”면서, “이런 노력이 쌓이면 어느 날 한 작품이 우리나라를 놀라게 하고, 세계를 놀라게 할지 아무도 모른다”고 그 의미를 부여했다.

문경문협에는 현재 37명의 작가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1976년 김시종 시인이 창립해 40년의 깊은 역사를 자랑하면서 이에 맞게 문학적 역량이 경북은 물론, 전국에서도 수준급으로 평가 받고 있다.
↑↑ 2015 문경예총 총회 시에 문경문협 이만유 회장(좌에서 첫번째) 오종순 부회장(좌에서 세번째)이 표창을 받았다. 오른 쪽에서 세번째가 지태섭 문경예총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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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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