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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앞둔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중앙정부-지자체 준비부터 견해 차이
문경 호계의 국군체육부대 현장 점검도 실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01월 22일(목)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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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실사단’이 지난 20일 문경 호계의 국군체육부대에서 세계군인체육대회 실전 시나리오인 경기장운영계획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 문경시민신문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가 중앙정부기구인 대회조직위원회와 지방자치단체 대회지원단의 견해 차이로 진통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선수촌 건립과 지방비 분담 등 시급한 현안조차 해결하지 못해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대회가 제대로 진행될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의 현안 중 하나는 선수촌 문제이다. 8천 600여 명의 임원ㆍ선수 가운데 포항권에서 경기를 치르는 2천여 명을 제외한 문경권에 머물 6천 600여 명을 수용할 선수촌 건립문제를 두고 대회조직위원회와 개최지 문경시의 기구인 대회지원단이 견해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조직위는 “애초 대회를 유치할 당시 선수촌을 문경시가 짓겠다는 내용의 문서를 제출한 만큼, 문경시가 해결할 문제”라고 선을 긋고 나섰다.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 등 각종 국제대회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대회를 개최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선수촌을 마련하는 것이 원칙인 만큼, 조직위가 관여할 사항이 아니다”란 것이다.

반면, 문경시 대회지원단은 “대회를 유치할 당시 낸 의향서만으로 조직위가 선수촌 건립 문제에서 발을 빼는 데 대해 불쾌하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조직위가 선수촌 문제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양측은 문경권 선수와 임원을 어디에 어떻게 머물도록 할 것인지 아직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문경시는 급한 대로 문경의 리조트나 호텔에 2천여 명, 문경 호계의 국군체육부대에 800여 명,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 1천500명을 배정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또 문경 신기제2일반산업단지에 3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선수촌을 건립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 계획은 문경시가 정부로부터 200억원의 국민체육진흥기금을 받는다는 점을 전제로 한 것이어서 조직위ㆍ지원단 결정에 따라 달라질 수가 있다. 또 세계군인체육대회 예산이 1천 654억원으로 확정된 이후 경북도와 문경시가 지방비를 얼마나 분담할지를 놓고도 정부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 승인 당시에 도와 시는 사업비의 50%를 정부가 맡고 30%를 도와 시가 분담하며 20%를 외부 수익금으로 충당하기로 합의했었다. 그러나 체육대회 예산이 애초 경북도와 문경시가 추정한 538억원의 3배로 늘면서 지방비 부담액이 161억원에서 496억원으로 증가했다. 도와 시는 “예산 운용의 어려움 때문에 많은 지방비를 부담하기 어렵다”며 중앙정부에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중앙정부는 분담비율을 지키라고 통보해 협의가 진전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지방비 분담액이 확정된 뒤에도 예산을 편성하고 의회 승인을 받아야 하는 등 많은 절차가 남았다”며, “대회 개최가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선수촌이나 예산 등이 해결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또한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실사단이 20일 문경 국군체육부대에서 세계군인체육대회 실전 시나리오인 경기장운영계획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실사단’은 지난 20일 8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문경 호계의 국군체육부대를 찾아 실전 시나리오인 경기장운영계획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조직위는 오는 2월 10일까지 주 개최도시인 문경을 비롯해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가 열리는 포항, 김천, 안동, 영천, 영주, 상주, 예천 등 경북도내 8개 시ㆍ군의 경기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문경을 비롯한 경북도내 8개 시ㆍ군에서 열리며 육ㆍ해ㆍ공군 5종 등 24개 종목에서 세계 110여 개국 8천 6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기량을 겨룬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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