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6-22 오전 11:32:1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결혼/돌
부고안내
 
뉴스 > 행사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8개월 앞둔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중앙정부-지자체 준비부터 견해 차이
문경 호계의 국군체육부대 현장 점검도 실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01월 22일(목) 10:31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실사단’이 지난 20일 문경 호계의 국군체육부대에서 세계군인체육대회 실전 시나리오인 경기장운영계획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 문경시민신문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가 중앙정부기구인 대회조직위원회와 지방자치단체 대회지원단의 견해 차이로 진통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선수촌 건립과 지방비 분담 등 시급한 현안조차 해결하지 못해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대회가 제대로 진행될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의 현안 중 하나는 선수촌 문제이다. 8천 600여 명의 임원ㆍ선수 가운데 포항권에서 경기를 치르는 2천여 명을 제외한 문경권에 머물 6천 600여 명을 수용할 선수촌 건립문제를 두고 대회조직위원회와 개최지 문경시의 기구인 대회지원단이 견해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조직위는 “애초 대회를 유치할 당시 선수촌을 문경시가 짓겠다는 내용의 문서를 제출한 만큼, 문경시가 해결할 문제”라고 선을 긋고 나섰다.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 등 각종 국제대회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대회를 개최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선수촌을 마련하는 것이 원칙인 만큼, 조직위가 관여할 사항이 아니다”란 것이다.

반면, 문경시 대회지원단은 “대회를 유치할 당시 낸 의향서만으로 조직위가 선수촌 건립 문제에서 발을 빼는 데 대해 불쾌하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조직위가 선수촌 문제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양측은 문경권 선수와 임원을 어디에 어떻게 머물도록 할 것인지 아직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문경시는 급한 대로 문경의 리조트나 호텔에 2천여 명, 문경 호계의 국군체육부대에 800여 명,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 1천500명을 배정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또 문경 신기제2일반산업단지에 3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선수촌을 건립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 계획은 문경시가 정부로부터 200억원의 국민체육진흥기금을 받는다는 점을 전제로 한 것이어서 조직위ㆍ지원단 결정에 따라 달라질 수가 있다. 또 세계군인체육대회 예산이 1천 654억원으로 확정된 이후 경북도와 문경시가 지방비를 얼마나 분담할지를 놓고도 정부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 승인 당시에 도와 시는 사업비의 50%를 정부가 맡고 30%를 도와 시가 분담하며 20%를 외부 수익금으로 충당하기로 합의했었다. 그러나 체육대회 예산이 애초 경북도와 문경시가 추정한 538억원의 3배로 늘면서 지방비 부담액이 161억원에서 496억원으로 증가했다. 도와 시는 “예산 운용의 어려움 때문에 많은 지방비를 부담하기 어렵다”며 중앙정부에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중앙정부는 분담비율을 지키라고 통보해 협의가 진전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지방비 분담액이 확정된 뒤에도 예산을 편성하고 의회 승인을 받아야 하는 등 많은 절차가 남았다”며, “대회 개최가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선수촌이나 예산 등이 해결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또한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실사단이 20일 문경 국군체육부대에서 세계군인체육대회 실전 시나리오인 경기장운영계획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실사단’은 지난 20일 8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문경 호계의 국군체육부대를 찾아 실전 시나리오인 경기장운영계획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조직위는 오는 2월 10일까지 주 개최도시인 문경을 비롯해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가 열리는 포항, 김천, 안동, 영천, 영주, 상주, 예천 등 경북도내 8개 시ㆍ군의 경기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문경을 비롯한 경북도내 8개 시ㆍ군에서 열리며 육ㆍ해ㆍ공군 5종 등 24개 종목에서 세계 110여 개국 8천 6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기량을 겨룬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 Copyrights ⓒ문경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문경시청 조하림,세계 재패 올해..
기획특집-“10분 후에 집 앞 ..
신현국 문경시장 2025 한국을..
문경시, 글로벌 웰빙 리조트 기..
대선후 문경의 장래..
삶의 아픔과 희망을 노래한 시인..
영원한 피고인..
[ 명사칼럼 ] 문경과 세계적인..
흙과 붓..
문경시종합사회 복지관 노인맞춤돌..
최신뉴스
경북도 내 70세 이상 어르신 ..  
경상북도의회 예결특위, 2024..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 2025..  
문경대학교 간호학과, 해부학(카..  
중앙공원 정비사업 준공식 개최!..  
제8회 지음묵연전 개최, 문경 ..  
아이들이 행복한 점촌1동,「꿈꾸..  
호계면 자연보호협의회, 하천쓰레..  
경북도, 2025년 하반기 4급..  
「호국보훈의 달」맞아 점촌중학교..  
(기고문) 여름철 호우·장마, ..  
삶의 아픔과 희망을 노래한 시인..  
가은고, 「2025 미니 교육과..  
[호서남초] 호서남 봄누리 늘봄..  
경북교육청, ‘경북글로벌교류단’..  
[논평] 서민 지방살리는 추경,..  
문경소방서, 신규임용 예정 의용..  
경북 2.0 대전환 전략 마련...  
운전면허 적성검사 조기수검 홍보..  
마성면 새마을회, 사랑의 감자 ..  
영순면새마을회, 도로변 제초작업..  
문경읍 새마을회, 아름다운 문경..  
문경읍 이장자치회 교통안전 캠페..  
2025 문경시 일자리 박람회 ..  
문경시, 드라마·영화 촬영지 로..  
문경시파크골프회 이상열 회원, ..  
2025년 청소년안전망 2차 청..  
박경규, 제15대 대한노인회 문..  
경북도, 지방 현장 우수 저출생..  
문경경찰서, 청소년 참여 정책자..  
[호서남초] 배드민턴 스포츠클럽..  
[호서남초] 문경교육지원청 지원..  
문경소방서·소방안전협의회 화재예..  
초,중등학생‘2025년 제8회 ..  
제2회 '돈달마을 꽃끼리정원 마..  

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문경시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1-81-08345/ 주소: 문경시 마성면 신현1길 20번지 / 등록일 : 2013년4월29일 / 발행인.편집인: 김정태
mail: ctn6333@daum.net / Tel: 054-553-8118 / Fax : 054-553-21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6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정태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