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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여고, 문경시 자매도시 중국 이싱시 방문
현지 고등학생들의 열렬한 환영 받아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01월 10일(토)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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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지난 1월 5일부터 9일까지 문경여고 중국과학문화 체험학습단 33명(교사 3, 학생 30)이 4박 5일간 중국 과학문화체험활동을 다녀왔다.

이번 일정 중 문경여고학생들은 강소성 이싱시 딩슈전업중등학교를 방문하여 교직원들과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체험학습단은 약 2시간 가량의 양교 교류시간을 가지며 중국 전통 다도시범, 자사다호(차 주전자) 제작을 참관했으며, 이창옥 교장은 우리지역의 도자기를 방문기념품으로 전달했다.

이싱시는 문경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로 지난해 4월 장리쥔 이싱시장이 문경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싱시는 중국 자사다호의 본 고장으로 6천년의 도자기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자사다호는 이 지방 특유의 붉은 빛이 나는 광물을 분쇄하여 만든 차 주전자를 말한다.

방문학생단 대표인 오정민 양(2학년)은 “영어와 한국어, 중국어를 섞어 대화를 해 나가며 서로가 마치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처럼 활기찬 대화의 장이 마련됐다. 서로 메일과 전화번호를 주고받는 것으로 교류시간을 마무리했으며, 짧은 만남에 모두 아쉬워했다.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 영어와 중국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경여고는 딩슈고등학교를 시작으로 해외고등학교와 교류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문경여고 중국과학문화체험단은 상해 명청 옛거리, 신천지, 외탄야경,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방문, 중국의 대표적인 정원인 소주의 졸정원 이싱에 있는 중국의 대표시인인 소동파를 기리는 동파서원 방문, 죽해 관람, 도자기박물관 관람을 했다.

북경 경극관람, 세계문화유산인 만리장성 탐방, 왕푸징거리, 798 예술의 거리 방문 등 중국의 전통문화와 현대 중국의 발전을 아울러 체험할 수 있었다.

방문 마지막 날에는 북경대를 방문, 북경대 국제관계학과 김인규 교수로부터 현대 중국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김인규 교수는 "중국의 경제발전과 함께 성장하는 중국을 제대로 이해할 것과 앞으로 15년 후 초강대국가로 부상할 중국에 대처하는 방식에 따라 한국의 운명이 달려 있음을 알고 영어는 물론, 중국어 공부를 열심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중국과학문체험학습은 희망하는 학생들의 자원을 받아 구성되었고, 학교 및 동창회에서 절반의 경비를 보조하여 진행됐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우리지역 도자기 명장 김억주 명장(황담요 대표) 및 낙생도요 서해진 대표 및 현지 이싱 딩슈전중 출신 도예가 장루이펑 작가로 부터 큰 도움을 받았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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