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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농업경영체에 농어촌진흥기금 21억 지원
지역 농수산업의 육성과 농어업·농어촌의 발전을 이룩하고자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01월 09일(금)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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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시는 "경상북도로부터 2015년도 농어촌진흥기금 21억 6천500만원을 배정 받아 지역 농업경영체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당초 문경시는 15억 4천300백만원이 배정되었으나 추가로 6억2천2백만원을 증액 받았다.

농어촌진흥기금은 FTA 등 시장개방 확대에 따라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 농수산업의 육성과 농어업·농어촌의 발전을 이룩하고자 경상북도에서 시-군과 함께 출연하여 오는 2017년까지 2,000억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다. 현재까지 1,792억 원이 조성되었으며, 농수산업을 주업으로 하는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에 각각 2억원과 5억원을 한도로 저리 융자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5년부터 쌀 관세화가 시작되고 FTA체결 대상국이 벌써 52개국으로 확대되어 농업의 피해가 불가피하게 되었으며, 축산의 경우 사료비 부담에 구제역 발생 등으로 국내외 농업환경이 순탄하지 않다. 어려운 농업환경에 지원을 받게 된 문경시 농업인은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반가워하고 있다.

문경시는 "FTA 등 시장개방에 따른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가소득 배가를 위하여 2015년도 예산 5,043억원 중 사회복지예산 다음으로 많은 745억원을 편성, 농축산농가에 지원함으로써 농업인들이 보다 안정되고 넉넉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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