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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산동농협, 건오미자 수매 실시
2014년산 27톤, kg당 1등급 기준 2만4천원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01월 07일(수)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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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시는 "2014년도산 건 오미자 수매를 산동농협에서 7일부터 9일까지(4일간) 건오미자 27톤을 1kg당 1등급 기준 2만4천원에 문경시관내 오미자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산동농협 동로지점 오미자종합처리장에서 수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매는 지난해 전국적인 재배면적 확대와 경기침체로 인해 생오미자로 판매하지 못한 물량을 대부분 건 오미자로 보관하고 있는 고령농, 귀농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따라서 이번 수매를 통하여 수매가격이 기준가격을 발생시키고 농가보유 재고 감소와 일정물량에 대한 시장격리 효과로 그동안 둔화된 건 오미자의 거래가 관내 가공업체 및 외부상인을 중심으로 활기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산동농협에서는 고정거래선 확보 및 홈쇼핑 판매활동을 통하여 1차 수매한 27톤을 3월말까지 판매완료하고 나머지 27톤을 추가로 수매할 계획이라고 한다.

문경시 채희태 친환경농업과장은 "앞으로 산동농협 및 생산자단체 등과 함께 공동마케팅을 전개하고 방송 등 소비촉진 홍보를 지원하여 대량소비처를 발굴하는 등 문경오미자가 전국 최고의 오미자로 위상을 지켜갈 수 있도록 오미자산업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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