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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촌파출소, 사회적 역차별로 고통 받는 가정 방문 따뜻한 정(情)전달
할아버지-할머니,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보호활동 뿐만 아닉라, 가족의 그릇된 행동으로 주변의 차가운 시선과 역착별을 받고 있는 계층 보호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14년 12월 26일(금)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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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문경시민신문 | 문경경찰서(서장 김청수) 점촌파출소는 4대 사회악 근절, 112신고 총력대응태세확립, 동네조폭 척결 등 주민안전 확보를 추진하면서 할아버지-할머니,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보호활동 뿐만 아닉라, 가족의 그릇된 행동으로 주변의 차가운 시선과 역착별을 받고 있는 계층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6일 오전 11시경 연말연시를 맞아 가장의 범법행위로 소외 받는 가정에 점촌파출소장, 생활안전협의회장, 점촌1-3동장 등이 방문 따뜻한 정(情)나눔 행사를 가졌다.
경찰의 법집행 과정에서 가장의 사회적 격리(수감 등)로 나머지 가족의 생계가 곤란, 가장이 있다는 이유로 제도적 지원에서 소외되어 경제·교육의 악순환으로 사회적 문제가 될 소지가 높은 취약가정을 선정, 점촌파출소 직원들과 생활안전협의회원들이 힘을 모아 지원해주기로 하였다.
김청수 문경경찰서장님(금일봉)과 점촌파출소 직원들이 쌀-라면 등 생활필수품(30만원 상당), 생활안전협의회에서 성금(100만원)을 모금, 점촌1동 남모씨(미취약자녀 3남매), 점촌3동 거주 박모씨(장애가 있는 7남매)의 가정을 방문, 위문금품을 전달하였다.
위문 받은 박모씨는 “생활이 너무 힘들어도 어디에다 하소연도 못하였는데, 경찰관들이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김청수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사회에서 소외된 사회적 약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이 구석구석에 미칠 수 있도록 ‘4+α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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