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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남북통일운동 국민연합 문경시지회(회장 이해수), 문경을 통일운동의 발상지로
남북통일운동 국민연합 설파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4년 12월 23일(화)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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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남북통일운동 시민단체가 문경을 ‘통일운동의 발상지’로 만들자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사단법인 남북통일운동 국민연합 문경시지회(회장 이해수)는 12일 오전 11시 영강문화센터에서 ‘남북통일에 대한 시민지도자 세미나’를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는 고윤환 시장이 여러차례 언급한 내용으로, 그 근거는 신라가 삼국통일을 할 때 김유신 장군이 당나라를 물리친 곳이 ‘문경의 당교(唐橋)’이며, 고려가 삼국을 통일할 때 태조왕건이 마지막 ‘고창(지금의 안동)전투’를 위해 진군할 때, 문경에서 머물며 전열을 정비하였으며, 6.25 때 ‘문경전투’로 우리나라가 백척간두의 낙동강 방어선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날 세미나 주제발표에 나선 변사흠 경북회장은 “고윤환 시장께서 역사를 보는 눈이 아주 명쾌하고, 그 근거가 분명해 큰 공감을 했다”며, “그런 까닭에 문경이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남북통일운동의 발상지가 되는데 하나도 손색없다”고 말했다.

이해수 지부장은 “문경시와 우리 남북통일운동 국민연합이 의기투합해 문경시를 통일운동의 발상지로 하겠다는 말씀에 가슴이 떨린다”며, “85년 나이를 먹으면서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목격한 증인으로서 이제 남은 것은 무엇보다도 우리나라가 통일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하 국민연합)은 ‘국민이 주체가 되는 평화통일시대를 열자’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10월 중앙위원회를 결성했고, 16개 광역시-도와 80개 시-군-구에서 통일준비국민위원 출범대회를 개최, 1만8,000여 명의 통일준비국민위원을 위촉했다.

문경시에는 ‘평화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학문 전 시장을 비롯해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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