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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성 의원, '에너지 한계생산비용 제로시대 올 것인가?'
태양광 활용 수소에너지 생산기술의 현재와 미래 정책세미나 개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4년 12월 17일(수)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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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태양광 활용 수소에너지 생산기술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에 대해 정책 세미나가 국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새누리당 이한성 의원(문경·예천)이 대표를 맡고 있는 국회민생정치연구회는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에너지 한계생산비용 제로시대 올 것인가?- 태양광 활용 수소에너지 생산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한성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에너지 생산 시설만 갖추면 추가적인 에너지 생산은 비용 없이 가능할 수 없을까, 화석 에너지를 태우지 않고 태양에너지에 의지해서 전 인류가 살아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오늘 세미나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인류의 기술 발달에도 불구하고 태양에너지 활용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라면서, “최근 국내 학계에서 태양광을 활용한 수소생산 분야에서 큰 성과를 이루었고, 대한민국 과학자들이 개발한 이러한 첨단기술이 우리나라가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 승승장구하는 것은 물론, 인류의 미래를 밝힐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세미나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이종협 교수와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부 박남규 교수가 주제발표를 했으며, 이어 이한성 의원이 좌장을 맡은 지정토론에서는 안남성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 임태훈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부원장, 박진선 미래창조과학부 원천연구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태양광 활용 수소에너지 생산기술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주제 발표를 맡은 이종협 교수(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는 "지난 2013년 원유와 가스 등의 에너지 수입액이 약 150조원 규모로 이는 우리나라 전체 수입 금액의 29%를 차지한다"고 지적하고,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태양광 활용기술에 대한 정책적・기술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에너지 자주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를 한 박남규 교수(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이용한 수소발생 기술을 소개하면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성능이 더 우수하면서 생산 가격은 더 낮아질 것으로 기대될 뿐 아니라, 수소전환 효율이 17% 이상으로 예상되는 등 태양광을 활용한 고효율 수소생산 실현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곧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 안남성 원장(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현재 국내 태양광의 보급실적은 연평균성장률 15%를 보이고 있는데, 선진국처럼 태양광 보급시장이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기 위해서 적극적인 정책과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토론에서 임태훈 부원장(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세계 각국이 에너지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에너지 R&D 및 비즈니스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소개하고, "우리나라도 정부가 주도적으로 나서서 R&D 지원은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박진선 과장(미래창조과학부 원천연구과)은 "태양광수소 생산이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효율 향상, 생산 비용 절감 등의 문제를 선결해야 하며, 정부 차원에서도 국내・외의 정책과 기술 동향을 잘 파악하여 지속가능한 신재생 에너지 중심체제의 도입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많은 국회의원과 각계 전문가, 관련 산업 실무자 및 전공 분야 학생들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한성 의원은 “현재 인류는 화석연료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지만, 매장량의 한계 및 지구온난화 등 여러 가지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태양광 활용 수소 전환 기술을 성공시킨 만큼, 태양광 활용 수소에너지 개발, 연구 및 상용화를 위한 지원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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